A7C에 붙여 쓸 광각렌즈 고민

안녕하세요~ 소니동에 처음 글 남기네요^^
2003년 300D와 번들렌즈로 시작한 사진 생황이 어느덧 20여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이번주로 캐논동 다 정리하고 소니동으로 이사 준비중에 있습니다.
나이드니.. 무거운 장비가 싫어서... A7C로 바디는 결정했는데... 렌즈가 고민입니다.
일단, 광각이 주력이라서... (캐논동에서 16-35 F2.8L을 바디캡 삼아 다녔네요)
예전처럼 팍팍 지르기에는 지갑이 얇아져서... 캐논 장비 정리한 금액내에서만 예산 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A7C 구매하고 나면 남는 예산이 120~130정도 될 것 같은데...
카메라 생활 같이하시는 와이파이님의 지론으로... 캐논카메라엔 캐논렌즈, 소니카메라엔 소니렌즈~
그러다보니... 처음 생각했던 것은...
FE 16-35 F4Z 였습니다.. 대략 100만원 정도의 가격대라서 예산에도 적절하고.. (남은 예산으로
번들렌즈 구매하면 딱이다 싶었는데요...
소니 렌즈 쭉 보다보니... FE 16-35 F4G PZ 모델이 보이더군요. GM까지는 아니더라도 ...
가격대도 100만원 중반대라 ... 예산이 조금 초과하기 하지만... 그정도는 어찌 메꿀 수 있을 것 같고..
가벼운 무게, 이너줌... 제가 보는 장점은 그렇고요.. (동영상은 캠코더를 별도로 들고 다니긴 해서
거의 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장롱에 고이 숨어 있던 NEX-C3의 18-55 번들 렌즈를 화소수 손실이 있더라도 A7C에 붙여 쓸 수 있다는
점도... PZ 쪽으로 끌리게 하네요.. (18-55니까.. 대략 풀프 바디에서 28-80 정도 나오겠죠.....
와이파이님께서는 PZ 살려고... 억지로 붙이지 말라고는 하지만요. ㅎㅎ)
두 렌즈 다 사용해분분들 생각은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