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렌트 전기차 처음 타본 후기

제주도에서 전기차 렌트해서 여행 중인데 나쁘지 않군요.
처음에 시동걸때 아무런 소리 안나서 깜짝 놀랬습니다. Ready상태인줄알고 한참을 멍 때리다가 시동 걸린줄 뒤늦게서야 알았네요 ㅋ
주행중에도 차 안에서는 아무런 소리 안납니다. 바퀴 굴러가는 소리만 들리고 밖에서에 에에에엥 하는 전기차 모터 돌아가는 소리 들리네요.
주행 가능 거리는 아이오닉이 200킬로 정도 되고 소울이 160킬로 정도 됩니다. 비얌 i3은 백킬로 내외라네요.
지금 소울 빌리고 있고 한번 충전에 이틀 정도 주행은 문제 없을 듯 하네요. 하루 일정 다 끝내고 30분정도 시간 내서 급속 충전하고 다음 날 타는식으로 하면 충전 문제는 별 문제 없을 겁니다.
아무래도 충전이 공짜다보니 기름값이 추가로 들어갈 걱정은 안해서 정말 좋습니다. 어디 가는데 신경쓸게 하나 사라졌네요.
주행은 시내 주행과 지방도에서 80킬로 정도의 주행은 문제 없습니다. 고속도로를 들어가본적이 없어서 100킬로 이상은 밟아 본적이 없네요. 그냥 휘발유 타듯이 쭉쭉 나갑니다.
혼자나 한 두명 정도의 여행 인원이라면 제주도 여행할때 전기차 렌트 하시면 꽤 괜찮을 거예요. 저는 혼자 왔는데 정말 편하게 여행다니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