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막(?) 고양이 주워서 밥먹였다고 올린 사람입니다.
그제 주워와서 어제오늘 밥먹이고 재우고 있는데..
처음 볼때도 그랬지만 애가 많이 말라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이놈이 꼭 아프리카 난민마냥 팔다리는 앙상한데 배만 뽈록하니 빵빵하게 나와있어요..
이거 어디 아픈건가요?
아니면 고양이들은 원래 이런식으로 생겨먹은건가요?
몸매가 잘 보이게 어젯밤에 다시 씻기면서 사진 찍었어요..
목조르는거 아닙니다.. ㄷㄷㄷㄷ
귀에 물 들어갈까봐 잘 잡는다고 잡아서 몸뚱이만 씻느라..
저렇게 밖에 잡을줄을 모르겠어요..ㄷㄷㄷ
물어보려고 사진 찍는데
어찌나 버둥버둥 거리는지.. ㄷㄷㄷ
정작 씻길때는 얌전하던데 다 씻고 나서는 버둥버둥..
(씻길때는 물에 쫄아서? 가만히 있는건가요;; ㄷㄷ)
물기 닦는중. ㅋ
어릴땐 배가 빵빵해보이기도 할겁니다 배변 유도해보세요 물티슈로 항문을 문질러보세요
애기들은 몸매가 그렇더라구요ㅎ
혼자 볼일 볼수있을거 같은데 화장실만들어 주심 잘 가릴것같네요. 다이소같은데서 납작한 플라스틱 통(쟁반보단 좀 높은..) 사다가 냥이용 모래 담아주심 잘쓸거여요.
첨엔 지키고 있다가 마려울것같은때 넣어주시거나..몇번 넣어주면 알아서 씁니다
너무 배고파서 모래같은거 주워먹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많이 볼록 하기는 하네요. 억지로 자극하지는 마세요
고양이는 아파도 아프다고 티를 안내는 동물이거든요..
배변유도 해야하는 시기는 지난거 같네요. 굳이 안해주셔도 잘 쌀듯
혹 쉬야는 잘 하나요?
새끼냥은 원래 밥 먹고 나면 배가 빵빵해요
응아 잘 싸고 쉬야 잘 싸면 굳이 배변 유도 안해주셔도 됩니다.
장이 막히면 저정도가 아니라 정말 심각할 정도로 배가 빵빵해져요.... 그땐 관장 해줘야 합니다.
새끼야옹이는 체온조절 힘들어서 가능하면 목욕 안시키는게 좋고 시키실땐 잘 말려주셔야해요.
저희집 고양이가 식탐이 새끼때 엄청 강해서 주면 주는대로 먹어서 배가 엄청 빵빵했어요.
나중에 자율배식하면서 정상 됬습니다.
새끼 냐옹이는 고양이 전용 우유만 먹어도 배가 빵빵해져요
진짜 귀여움요 ㅠㅠ
(4/10)
우선 정말 정말 아니길 바라는 맘으로 적습니다..
혹시.. 정말 아니길 바라지만 ...
배불러 있는 모습이 밥을 먹지 않아도 계속 보이거나
기력이 딸린다던가 그런 기미가 보이면
병원에 꼭 데려가셔서 진찰 받아 보셔야 해요.
복막염일수 있어요..
제가 길에서 데려온 저희 아깽이 자루도..
너무 잘 놀다가 어느날 갑자기 배가 불러오더니...
복막염으로 무지개 다리 건넜었거든요...
길냥이들은 조금씩 아픈 상태에서 오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저도 몰랐다가 예방 접종 하러 가서..
알게됐어요... ㅠㅠ
아무일없이 잘 먹어서 배가 빵빵한거길 간절히 바랄게요!
냥이와 집사님의 행복한 매일 매일을 기도합니다
잘먹고 잘싸면 괜찮아요! 밥먹인 직후라면 어렸을땐 배 빵빵합니다.
주어오신거라면 병원한번 델꾸가셔서 검진받아보셔요.
잘 싸면 괜찮아요 ㅋㅋㅋ 아기 때는 배빵배빵 할 때가 있더라구여 많이 먹으면요 ㅋㅋ
많이 먹어서 그런것 같은데.. 변은 알아서 잘 면 배변유도 필요 없어요~
밥먹은후라면 저정도는 그리비정상적이지는않습니다.
일단 잘먹고 잘싼다면 크게 문제는없을거에요.
그런데 아직 씻길 크기가아닌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