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경복궁 보고 좀 실망했는데.
안에 별것없이 휑한거는 그렇다쳐도, 건물 자체도 절이랑 큰 차이를 없던데..나만 그렇게 느낀건가?
리링냥2017/06/16 20:40
한복입고 온 애들은 진짜 포상감이다ㅋㅋ
AquaStellar2017/06/16 20:42
서울 궁들이 한복 입으면 입장료 무료잖아
응답하라 Thriller2017/06/16 20:56
한국의 빠른 경제 발전은 좋은 일이지만 그걸로 인해 없어진 문화는 아쉬움
사실 외국인들이 서울오면 볼게 없다는것도 경제발전으로 인해서 옛날 것을 보존하지 않고 지워버렸으니
어릴때만 해도 경제 상황을 떠나 명절때 한복 입는게 자연스러웠는데 중학교인가 부터 안입는게 더 자연스러워져 버림
라비시엘2017/06/16 21:12
중국에서 유학하면서 자금성도 보고 기타 중국식 궁전들 많이 봤는데, 조선 궁궐들이 규모가 그네들보다 작아서 그렇지 디테일이나 정갈함에서는 훨씬 낫더라
라비시엘2017/06/16 21:13
특히 자금성은 멀리서 보면 진짜 멋있는데 안에서 보면 배색도 이상하고(복원을 개떡같이 해서) 정갈하고 절제된 동양의 맛이 부족함. 물론 제1 원인은 공산당 정부의 복원실수
이리야겨드랑이페로페로2017/06/16 21:12
한옥 살기좋은 구조는 아님...
괜히 보조금 주는게 아냐
달밤의자U2017/06/16 21:13
조경학도입니다. 전통공간을 공부하며 들은 격언이 있죠. '사람이 만들었으되, 하늘이 그리 한것처럼'
전통조경공간에 대한 해외의 인식이 초기에는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공간을 구성할 기술과 능력이 없어 이렇게 밖에 못만든거 아니냐는 소리도 들었다고 합니다.
궁안에 나무가 비 정형적인 배치로 놓여있는 모습과 숲과 같은 후원의 모습이 주어진 공간을 통제하에 두고 자신의 능력으로 나타내던 서양조경문화에서는 이해하기 쉽지 않았던 것이죠.
장기적으로 도시계획에 반영해야한다고 생각해
전주한옥마을은 점점 변질되는거 같아서 아쉬움
한복 저건 진짜 누가 생각했는지 기똥차다
확실히 우리는 엄청 자주보니까 감흥이 없을지도 모르겠는데 문화가 다르면 보는것도 달라지겠구나
굳이 없는 한옥을 만들필요 있을까 싶지만
일단 있는거 보존을 잘하면 좋을듯
장기적으로 도시계획에 반영해야한다고 생각해
굳이 없는 한옥을 만들필요 있을까 싶지만
일단 있는거 보존을 잘하면 좋을듯
한복 저건 진짜 누가 생각했는지 기똥차다
심심할때 주말에 가보면 예쁜여자들이 날잡고 한복입고 사진찍으러옴.
눈이 즐겁다.
근데 참 아까운게 이제 한복 만드는 사람이 유입이 없음
제일 젊은게 50
전통한복 기준인거지?
생활한복쪽은 젊은사람들 꽤 많던데
전통 개량쪽
생활이 개량이긴 한데 이쪽 유입도 솔직히 거의 없다 보임...
디자이너로 디자인 가지고 조금씩 들어오는 사람은 있는데 실질 만드는 사람은 유입이 없어 ㅋㅋㅋ
조촐 하지 뭐
확실히 우리는 엄청 자주보니까 감흥이 없을지도 모르겠는데 문화가 다르면 보는것도 달라지겠구나
난 갈때마다 먹먹하니 좋던데ㅎㅎ
전주한옥마을은 점점 변질되는거 같아서 아쉬움
전주한옥마을은 이제걍 전주 먹자마을인거같던데....
애초에 그거 전통한옥도 아니구만
일제강점기시절 건물들이 대부분이고 대실해주는 한옥들도 거진 야메 짭한옥이어서
졸라 기분이상해져
일본식 건축방식의 건물들 제법 있어 한옥이라고 부르는것들도 그런편이고
실상 조선 후기 맬서스 트랩을 생각하면;;
난 유럽 궁전 화려한게 좋은데
한복입은거 우대 정책은 좋은 것 같음. 그 자체가 관광 자원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일단 보존 부터 좀
경복궁가니까 곳곳마다 한복입은 외국인들이 ㅋㅋ 어디서 대여해준건지 진짜 이쁘더라
일본새끼들이 태우지만 않았어도 ㅂㄷㅂㄷ
이 프로그램 재밌던데ㅠ 플라이 였다니....
일단 창덕궁이 대단한거기도 함.
지을때부터 자연하고 어울리게 지은듯
일본새끼들 문화제 안태웠으면 관광특수도 날렸을껄
난 경복궁 보고 좀 실망했는데.
안에 별것없이 휑한거는 그렇다쳐도, 건물 자체도 절이랑 큰 차이를 없던데..나만 그렇게 느낀건가?
한복입고 온 애들은 진짜 포상감이다ㅋㅋ
서울 궁들이 한복 입으면 입장료 무료잖아
한국의 빠른 경제 발전은 좋은 일이지만 그걸로 인해 없어진 문화는 아쉬움
사실 외국인들이 서울오면 볼게 없다는것도 경제발전으로 인해서 옛날 것을 보존하지 않고 지워버렸으니
어릴때만 해도 경제 상황을 떠나 명절때 한복 입는게 자연스러웠는데 중학교인가 부터 안입는게 더 자연스러워져 버림
중국에서 유학하면서 자금성도 보고 기타 중국식 궁전들 많이 봤는데, 조선 궁궐들이 규모가 그네들보다 작아서 그렇지 디테일이나 정갈함에서는 훨씬 낫더라
특히 자금성은 멀리서 보면 진짜 멋있는데 안에서 보면 배색도 이상하고(복원을 개떡같이 해서) 정갈하고 절제된 동양의 맛이 부족함. 물론 제1 원인은 공산당 정부의 복원실수
한옥 살기좋은 구조는 아님...
괜히 보조금 주는게 아냐
조경학도입니다. 전통공간을 공부하며 들은 격언이 있죠. '사람이 만들었으되, 하늘이 그리 한것처럼'
전통조경공간에 대한 해외의 인식이 초기에는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공간을 구성할 기술과 능력이 없어 이렇게 밖에 못만든거 아니냐는 소리도 들었다고 합니다.
궁안에 나무가 비 정형적인 배치로 놓여있는 모습과 숲과 같은 후원의 모습이 주어진 공간을 통제하에 두고 자신의 능력으로 나타내던 서양조경문화에서는 이해하기 쉽지 않았던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