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루와 나루 아부지입니다.
요사이 바쁜 일이 있어서 전국을 휘젓고 다녔네요. 최근 5일동안 바이크 주행거리 1500km ㅎㅎㅎ.
어제 고향집에 돌아와서 떡실신해서 좀 전에 깨어났는데요
거실로 나갔더니 맞은 편 안방에서 후닥닥!!!!
침대에서 내려와서 침대아래로 숨더니 나루가 눈치를 봅니다.
녀석은 알거든요.
식탁, 침대에는 올라가면 안된다는 걸 말이죠.
아깽이때부터 몸에 밴 거라 네팔에서 사는 동안 한 번도 식탁에는 올라간 적이 없었지요. 침대에는 기억은 안나지만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혼을 좀 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녀석은 심드렁하군요. ㅠㅠ
꾸중을 듣고선 의ja위로 올라가 있다가
제가 앉으니까 외면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불러도 대답도 없고 안 쳐다봄. ㅎㅎ
- 아카스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
애간장 녹이는 나루 야옹소리!!!
얼굴만큼 목소리도 이뻐요.
아우 진짜 막 깨물어주고 뽀뽀하고 막 그러고 싶네요 ㅎㅎ
자기딴에는?
개긴다고 냐옹거리는 걸지도....?
냐옹(뭐?)냐옹(왜?)냐옹(근데?)
믱?
집사를 좋아해서 올라간건데..슬퍼요.ㅠ.ㅠ.
삐쳐서 창틀 은신처에 콕하더니 금방 나와서 애교부림 ㅎㅎ 물론 저는 못 본 척 ㅎㅎ
애교가 안 통하자 허망한 얼굴.. 물론 이 사진 후 눈꼽 떼주고 쓰다듬어 줌
나루도 나루지만...집사님 밀당도 장난이 아니시네요~^^
나루는 진짜 목소리가 아주... 요물이에욧ㅋㅋㅋㅋㅋ 듣는 랜선집사 살살 녹는닷~
사진찍는데 갑자기 짜증을 ㅎㅎ;;;
심심한가봄 ㅎㅎ; 이제 슬슬 놀아줘볼까 흐
동영상 끝내는 순간 집사도 사망했답니다. 물론 보는 이도 심쿵으로 사망..
사랑스러운 나루~~
ㅋㅋㅋ 침대위에 올라갔다고 혼내시네요 저희것들은 침대점령에 쉬야까지 하는데 나루도 막 뭐라뭐라 대드는데요?
도도한 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