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위병
입력시간 : 2017. 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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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유한국당이 민주노총 등 일부 세력을 '홍위병'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적 지지층을 '문위병'으로 비유해 파문을 낳고 있다.
이에 앞서 대선을 앞둔 지난 5월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5년 동안 홍위병이 날뛰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아무리 비유라지만 특정 정치인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유권자인 국민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정치인들의 발상이 놀랍다.
우리 사회의 원칙을 모조리 훼손시켰던 장본인들이 자신과 다른 생각을 '색깔론'에 빗대어 비난하는 저급함도 우습다.
'문빠'로 지칭되는 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유별나다.
그렇다고 온갖 편가르기와 비이성적 행동으로 나라를 뒤흔들었던 정치인들이 되레 이들을 광기의 상징인 홍위병으로 매도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
몰상식에 분노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생각'을 홍위병식 사고로 폄훼하는 것도 주객이 전도된 태도다.
대한민국의 정치를 농단하고 온갖 적폐를 만들어온 집단의 한계일까.
아니면 자신들의 삿된 주장이 지금도 국민들에게 먹혀들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일까.
세상은 바뀌는데, 정작 변화를 주도해야 할 정치인들의 사고가 오히려 홍위병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용환 논설위원 [email protected]/* */
수도권 사람인 제가 전남일보와 전북도민일보만 네이버 구독하고 있습니다.
중앙일간지들과 확실히 다릅니다.
전남일보 구독해볼깤ㅋㅋㅋ
저도 이게시물 보다가 전남일보 홈피 들어가 봤는데, 괜찮은 내용들이 많네요. ~~
못가는 사람과
안가는 사람의
차이라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ㅋㅋㅋ
오.. 전남일보?
이참에 전국구 언론으로 키우고 싶네요
요즘은 지역언론들이 더 나음.
그렇다면 지역언론을 애독해야겠군요 광고도 많이봐주고 ㅎㅎ
홍위병은 국정농단 저질렀는데도 끝까지 지지하는 친박,박사모가 홍위병이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