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부모님에게 돈 맡기면 안되겠다는글 보고 써봅니다.

돈은 자기가 관리하세요.

사고 싶은거 있어도 마음대로 못 삽니다. 무조건 제 용돈 한에서 해결해야한다는것이며,
사더라고 자신에게 필요 없어보이면 가차없이 쓰레기 취급하기 때문이죠. 만화 좋아하는데 만화책을 못 삽니다.
그나마도 책방에 떨이해서 산건데도 그딴거 왜 샀냐는 소릴 들었습니다. ㅎ..

정말 부모님이 좋은 뜻으로 자녀의 월급 관리를 해주기도 하지만...작성자님  글쓰신거 보면 좀 걱정이 되네요...
싸우더라도 월급관리 저축 어떻게 되고있는지 상황 확인해보세요.
전 취직하고 1년동안 엄마한테 다달이 80씩 줬어요. 80씩 12달하면 1천만원 조금 넘지요. 저는 대학 학비를 엄마가 어떻게든 다 마련해주셔서
빚없이 졸업했는데, 동생은 학자금대출 받고...여튼 전 받은게 있기도하고, 엄마가 고생하시는게 보여서 군말없이 다 드렸습니다.
그리고 1년 지난 후부터는 그동안 못  샀던 비싼거 사기도하고 저축도 쟁여두고 있어요.
근데 생활비+동생학비 하라고 제가 드린 돈 중에서도 따로 제이름으로 적금 들어놓으셨더라고여.  진짜 엄마한텐 평생 잘해야겠다고 매번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작성자님이 써주신 것만 보면....불안이 엄습하네요.

물어보니 있다곤하는데 시간 나면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지금 사정이 있어서 더 파고 들진 못했지만 사정 끝나면 바로 해결해보겠습니다.

집에 드린 돈은 수입의 일부이고, 숨겨두고 모으는 목돈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상황이네요.
이거 상당히 위험합니다....
게다가 40~50만은 가격이 나갈 반지를 달라고 할 정도면....

돈 관리는 돈 주인이 하는겁니다.

저런..저도 한달에 용돈30받았었는데
동생입학선물하라고하면서 가방12만원짜리사줬었던적이있네요..
그달은18만원갖다가..또르륵

돈관리 어렸을때부터 해보는게 좋아요 이제라도 직접 해보세요

그냥 통장 새로 파세요. 파서확인해보세요. 돈 맡기라고 해놓고 보여달라고 하면 싫어하신다? 빼박이죠. 줄줄새고있을겁니다.

지금까지 받은돈 달라고하세요 이제 내가관리해보겠다구요  어린나이도 아니신데요

요즘 비트코인 마이닝 하느라 그래픽카드 노동자들이
떼거지로 죽어나간다는데
여긴 자식으로 채굴하고있네

저렇게 몇년 하다 결혼하면서 그거 한푼도 못받은 사람 압니다. 통장 받으실 때 엄청 싸우셔야 하는 거 아는데, 싸우셔야 해요. 님 미래가 걸렸어요.

이걸이유로 돈다시 본인이 관리하세요.
한사람 경제상황도 모르는사람한테어떻게맡기냐고..

어.. 에...? 이거 언제 베스트에 온거죠? ㄷㄷㄷ;;

자기 돈은 자기가 관리하는게 맞습니다.
성인이잖아요.
부모님이 돈을 다 가져가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부모님 눈엔 아직 애기로 보일 수 있겠지만.
본인의 경제관념이나 미래를 위해서도 본인이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세대와는 다른 세대를 살고 있잖아요.
저축 아끼는거 다 좋은데 무조건 아둥바둥 할거 포기하고 모아서 나이먹고 부자되는거보다 계획적으로 과소비안하는선에서 소비할땐 쓰면서 다양한 경험도하고 놀기도 하는게 더 맞다고 봐요.

음....
생각보다 부모님에게 돈 맡기는 사람 많네요...
집에 돈이 없는거 보이면 부모님께 맡기지 마세요
저 같은 경우
시집 갈때까지 돈을 맡기고 나중에 결혼시점에
결혼비용 없다고 하시는데...
멍 때렸어요
진짜 중간까지 월급 통째로 드리고 나중에 100만원씩만 드리고 중간에 모아서 망정이지...
저희 오빠는 월급을 2년전까지 부모님에게 드렸었는데
나중에 사실을 알게되고
저에게 왜 알려주지 않았냐고 싸우고 친정에 갈 수 없는 상황까지 왔어요(거의 의절)
아마 통장 재발급 받아도 작성자가 성인이니 부모님 명의로 된 통장으로 관리되고 있을꺼에요 그나마 모아지고 있다면 다행이죠...
한살이라도 어릴때 관리는 본인이 하시던지...
아니면 관리되고 있는 상황을 알려달라고 하세요
혼자 이야기 하는 것 보다
오빠랑 상의해서 부모님에게 말씀드려 보세요
내돈인데 내가 흥청망청 쓰다 0원 된것보다
써보지도 못했는데 0원이라면 더 속상한 법이니까요
저도 용돈으로 생활하다가...
돈이 없어 부모님 결혼기념일에 제대로된 선물 없다고
누구네 아들내미는 누구네 딸내미는 이런거 사줬다고 하드라 하면서 타박받고 서러웠으니까요
그 아들 딸은 부모님에게 월급 드리지 않고 기념일만 챙겨줬으니 가능한 일이였는데...
새삼 지금 생각하니 급 서럽네요
작성자님 화이팅 하세요

내가 버는돈 내가 관리하는게 맞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따로 하시는게..
솔직히 지금도 여쭤보면 그거 엄한대로 다 나가 없을 확률 커 보이는데..

부모님이 관리하시는 거? 어디로든 물흐르듯 줄줄 새 나갈겁니다. 적금 들어주고 관리해줄테니 용돈받아 쓰라던 사람들 중에 부모가 진짜 관리해주는거? 10%나 될까요? 이미 수중에 들어온 돈은 생활비로 빠져나가고.. 부모님께 작성자님은 그냥 물주로 보이는 듯 해요..
저같음 엄마가 관리해준다는 그 통장 내역좀 보자 하고
잘 관리된 면이 있나 볼거에요.
켕겨서 안 보여준다 하면 정말 불같이 화내고 월급통장 바꾸고 통보할거에요. 나가 살 것 까지 감수하더라도요..

오빠한테 셀 가능성도 있을,,,

저희집 편부모가정에 힘들게살았는데 돈벌이하고나니 월급안맡긴다고 난리치시는거 무시하고 언니랑저랑 스스로관리하고있는데 정말잘한일같아요. 애초에 엄마가 잘모으는사람 아닌거알아봤거든요. 커피포트맘에 안든다고 두개세개 다시사는 씀씀이.. 님두 부모님 경제관념 잘보시구 독립꼭하세용

상황 설명을 드리는게 어떨까요
연봉과 물가..그리고 얼마나 많은 돈을모아야 결혼이 가능한지 등등

친모 맞습니까?

더 캐니깐 그렇게 혼자 살고 싶다는데 나가라네요.
..내가 언제 나가고 싶다고 했지. 진짜 사정 다 끝내면 개판으로 싸워도 좋으니 좀 벗어나고 싶어요.
아차, 그리고 제 돈으로 주식 넣으셨답니다.
항암제 고가 삽니다.

그게 사회초년생 1-2년 정도는 솔직히 대학도 부모님이 보내주시고 하셨다면, 뭐 꽤나 많은 돈 드리면서 남는 돈으로 용돈만 쓸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데 그거도 진짜 1-2년, 아니 2년도 길어요, 1년 바짝 버는거 다 드리고 나면 왠만큼 커버됩니다 이후에는 조금씩 용돈으로 드리고, 나머지는 직접 모으고 가지고 있어야죠
돈 다 가지고 가면서, 자식들한테 기념일에 뭔가를 받기를 바란다? 에라이 시발. 빚쟁이도 그리는 안합니다.
친구 중에도 고졸하고 열심히 돈버는 친구 있는데, 걔는 한 3년 그러다가 남은 거 하나도 없다는 걸 듣고, 뻔뻔하게 돈 더벌라고 재촉하는 부모님 때문에 폭발해서, "자식새끼 안하고 맙니다." 이러고 집 나와서 연끊고 삽니다. 뭐 명절에나 용돈 조금씩 들고 찾아뵙는거 정도는 하는 모양이지만요...

부모님께 월급 다 드리면...그거 하나도 안 남을 거예요; 님 돈 아니에요...걍 부모님 돈이에요. 한푼도 안 남는 거예요.
저 같은 경우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용돈 끊고 일해서 그때부터 월급 다 제가 관리하는데 부모님도 터치 안 해요. 그게 정상이에요;
저 아는 사람도 월급 엄마한테 주고 용돈 받아 쓰는데 그 돈 엄마 성형비랑 도박으로 다 탕진하고 있대요..
그 나이 되도록 돈 한푼도 못 모아서 돈이 아예 하나도 없대요; 님 당장 월급 본인 통장 만들어서 넣고 주지 마요 제발...돈 한푼도 못 모은채 이용만 당할 거예요;

자식 돈으로 주식 넣을 정도면 이건 사람도 아닙니다.
그렇게 돈 드리는게 관계를 더 악화시킬 수도 있으니 다음달부터 끊어버리시죠.
돈 일부 돌려달라고 하세요.
용돈 30만원주고 반지요?
어휴...화수분입니까?

내 돈 내가 안 쓰면 누군가 꼭 쓴다는 말이 있죠.

본인 월급은 제발 본인이관리하세요.
키워주시고 대학보내주신 보답을 해야겠으면 일정금액만 드리시던가..
돈벌기 시작하는시점부터는 부모님/아들/딸 경제는 분리되야되는게맞아요.
집에서 살면 밥값이며 생필품 본인쓰는거도 부모님이 사시는거니까 생활비를 드리는게 맞구요.
아니면 그냥 나와서 사세요.
나오실때 이때까지 모은돈 보증금으로 받아가시구요.
아니 왜 본인 한달내내일해서 받는돈이 어디로 어떻게 나가는지도 모르고있나요.

어이없는 이야길지 모르지만........
지인 이야기입니다.
지인이 돈관리못한단 이유로 근 10여년 번돈에서 용돈 30만원씩 받고 있었어요.
나중에 환산하니 5억정도되는 큰 돈이었는데 결혼할때까지 관리하신단말에 그대로 있었답니다.
적금도 들고 그러는줄알았는데, 정작 큰돈을 써야할때 돈융통이 안되서 크게싸운후에 다 결산?해서 보았더니 얼마 남아있지않은 잔고에 기가 차더랍니다.
그 돈으로 주식하시고 건물에 투자하시고해서 돈이 남는게 없더래요. 다 날려서...
열심히 번돈을 부모손에 맡겼더니 그꼴이 났다고 참 많이 힘들어합니다.
어릴땐 어쩔수없다치지만 성인되고나면 돈은 본인이 스스로 관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으음 얼마전 옆동네 웃대에서 부모님한테 형 결혼자금한다고 멋대로 1억 홀랑 뺏긴 사람 사연이 생각나서... ; 불안합니다.

저는 벌어서 생활비 내라규 해서 80씩 낸거같아요 돈을 못모았어요...

근데 직장생활 하는 사람이 월 30으로 가능하다구요?
그것도 폰 비 내면서?
대체 어떻게 사시는 거죠?
제가 과소비 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비에 점심값은요
?
회사에서 주나?
이해가...

여러 사람 글 올라는 것 다 읽어봤는데 전 이해가안가서 그러는데요.
왜 부모님께 번 돈을 맡기시는건가요? 돈이 있으면 다 쓰시는 스타일이신지요? 그게아니라면 왜 맡기는거에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에요.

직장 다니시는거죠?
그럼 따로 주거래 은행에 급여통장 안들어서 월급을 이체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본인의 월급은 본인이 관리하고 용돈을 드리는 편이 훨 주도적인것 같아요.
늦지 않았어요. 지금이라도 관리 들어가시길^^
많든적든 자산관리도 나름 재미있어요 ㅎㅎ

그냥 반지 해줄테니까.
관리하던 돈 달라고 하세요.

부모님께서 경제력이 없으신가요?  왜 님돈을 부모님께 관리하라고 드리나요?

당최 왜 돈을 부모에게 맡기는 거죠?
애도 아니고...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사람 많네요.

근본적으로 부모는 자식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사랑의 방식은 다를지언정 부모의 모든 행위는 자식의 행복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단기간의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장기적인 행복을 가져올 수 있다면 부득이하게 그 방법을 취해야 하겠으나 그것조차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자식을 돌보는 것이, 부모의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 스스로 질문을 해 보세요. 지금 행복하신가요? 만약 아니라면 부모님의 행위가 작성자님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고 느껴지시나요? 그게 아니라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부모님과 해결하셔야 할 문제가 있는 것일 겁니다. 안타깝네요. 그러나 힘내세요. 작성자님이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내 돈 남에게 맡긴후 어떻게 되가나 제대로 확인 안한건" 작성자예요. 저 ""사이의 말이 순수하게 사실인거죠. 부모라지만 남이구여...정신이 번쩍 드시나여? 여태 번건 날 키우는데 든 돈
갚으며 적선했다치고 새 삶 찾아보셔요.

나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저도 아버지께서 관리해주시긴 하는데, 근데 저같은 경우엔 제 이름으로 된 계좌로 적금들고 정기예금 들고 그러거든요.
분명히 내 이름으로 된 계좌들인거 확인할수 있으니까 부모님께 믿고 맡기는거지..
이게 아니었으면 따로 살면 따로 살았지, 절대 돈관리를 맡기진 않았을겁니다.
글쓴분 같은 경우엔 나가셔야 합니다.
부모님이 부자라서 결혼할때 집한채 사줄수 있다면 모를까,
어차피 부모님들 스스로 노후자금 앞가림하기도 힘들어보인다면 굳이 평생 호구될 필요 없어요.
나한테 잘해주고 행복하게 해줄때가 부모고 가족인거지..
내꺼를 가져가기만 하고 불행하게 만든다면 부모가 무슨 소용인가요. 내가 당장 죽게생겼는데..
지금까지대로 그대로 살다가도 나중에 결혼만 하면 달라질거 같애요?
아니 애초에 수중에 돈 한푼도 없는 상태로 배우자는 어떻게 만나고 결혼은 어떻게 하나요.
나오세요 그 집에서. 지금까지 글쓴분이 맡긴것들 안주면 그냥 몸만 나와서 고시원에서 살더라도.
부모님이 통장 가지고있지 않은 계좌 하나 새로 파서 월급통장을 그걸로 바꾸시구요.
글쓴분 자기 인생을 사세요. 부모님의 딸의 인생을 살지 말고.

내친구 이야기에요
연봉이 3천이 넘는데
님처럼 용돈 30받고 엄마가 다 모아준대서
다 드렸어요 ..
일은 7년쯤 했는데 ..
결혼할때 천만원 있다면서 천만원 주셧대여
여기서 알아서 하라고 ..
근데
그후에 오빠 장가 갔는데
오빠는 일한지고 2년댓고 연봉도 내친구보다 작은데
전세집 하나 해주셧다고 하시더라구요 ..
꼭 돈은 지금부터라고 꼭 자기가 관리하세요
아님 뭐 월급이 오른다거나 그럴경우 말씀드리지
말고 따로 몹도록해요

와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린데. 저는 다행히 초반3개월만 털렸거든요ㅋㅋㅋ 통장 보여달라니까 주식했다, 그래서 가져와보라니까 '니가 몇푼이나 갖다줬다고 유세떠냐'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