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돌스냅
페이를 적게 줄 수록 사람이 더 잘 구해지나요?
최신글일수록 페이사 줄어드는 기현상이네요
11만원까지 봤는데 이러다 한자릿수 나오겠네요...
https://cohabe.com/sisa/264313
스냅 시장은 역경매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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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수록 아.무.나 들러붙는거죠..
아...저 가격이면 기대없이 맡기는거니까...부담없이 찍을수 있겠구나...
라고...초보부터,,온갖사람들이 들러붙는거죠..
이러다 나중엔 최저임금나오는거 아닌가 걱정되네요
갠적으로는 11만원까지는 초보구함
12만원이상은 중급 구함인거 같아요.
초보를 구할 생각을 하는 것도 대단한 것 같아요
퀄리티를 포기한다는건지...
퀄리티 뻔히 보이는거죠.
이벤트 업체 낀 뷔페식당의 경우 7-8만 원도 많아요,
역경매라기보다는 돌스냅 하는 사람들의 사진 실력이 높은 경우가 극히 드물어요.
사진 좀 한다는 사람들은 개인 홈피가 따로 있고 그 외는 다 알바인데 간접고용 형태와
여기저기 부르면 다 가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높게 부르면 이 사람들이 그냥 포기를 하죠,
왜냐면 요구하는 수준에 못 맞춘다는 걸 본인들이 아니까요. 그냥 쉽게 찍고 신경 안 쓰고
한 시간 ~ 한 시간 반 일하고 10만 원 벌자 이 마인드..라고 보시면 돼요.
돌스냅 이동시간제외하고 평균2시간이상 걸려요
그런 경우는 개인 오더가 대부분이고 뷔페식당이나 돌잔치 전문식당에 업체건으로 들어가 있는 대부분의 경우 두시간을 넘길수가 없어요. 그렇게 로테이션이 돌아가요. 10만원 이하짜리가요.
정말 멍청한 짓이죠.
단순 두시간 계산하는...그리고 의롸한 사람들에게 창피하고 미안하지도 않나?
정말 잘하고 싶은데 능력의 어쩔 수 없는 것과 저런 마인드는 하늘과 땅 차이인데.
결국 사진사 스스로 자멸하는 길이죠.
노력하고 또 노력해도 한숨만 나오는데...
제가 아주 어릴때는
차를 갖고있고 운전을 할줄 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뽐낼꺼리였습니다.
동네에 자가용 있는 집이 많지 않았으니까요.
그때는 개인택시 갖고있으면 정말 꽤 잘 사는 집이었죠.
요즘의 택시기사와는 생활수준이 달랐습니다.
요즘은 카메라가 많이 보급되고 SNS를 통해 보는 눈들도 늘어서
지역 사진 동호회 나가면 아마츄어 중~고수쯤 되는 사람들이 찍는 사진의 품질이
왠만한 프로 스튜디오 사진작가를 능가합니다.
카메라도 흔해 터졌고 사진 잘찍는 사람도 많아졌고...
그만큼 고품질 사진의 공급이 흔해졌죠.
앞으로 이런 보편적인 상향평준화는 더욱 가속될것이고
재능은 가졌으나 계기가 없던 초심자가 접근하기 좋은 미러리스 카메라의 성장과 아울러
향후 5년~7년 이내에 스냅시장은 완전히 궤멸할것으로 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웨딩원판 쪽은 장비구성의 특수성으로 인해 조금 더 오래 살아남겠지만요..
본식스냅도 무페이로 구하는 세상이니...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돌스냅 10만원에 몇 번 구한적 있는데...장비 안 따지고 포폴만 보는데 10개정도 보면 2~3개정도 좋아요...
1. 엄마들이 싼스냅 골라서 대충기념사진 찍으려는 사람많음
2. 전업이 아닌 알바들이 주말 용돈벌이&사진놀이로 물흐림
3. 전업초보들이 포폴을 만들기위해서 저가시장공략
여기안에 다 들어갔다고 봐야죠
사진 전공하고도 포폴 없으면 일이 없으니 쉬는 것보다는
저가라도 뛰시는 분들도 있고요.
또 부업식&전업준비 과정에서 경험쌓으면서 저렴하게 시작하는분들도 있고요.
또한 잘 찍는 분들도 대충 찍어주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비싼 것과 싼것의 퀄리티 차이도 많이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포폴이나 실제 결과물보면 30만원짜리나 50만원짜리 60만원짜리나 비슷하거나
역행하는 경우도 꽤 많거든요..
같은 식장, 같은 행사장에서 공장에서 찍은것 마냥 똑같은걸로 해두고
브라운톤으로 프리셋 똑같이 줘버린 다음에 그냥 그대로 셀렉해서 파는 분들 많으니
솔직히 그냥 싼거 쓴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물론 100~200하는 경우엔 다르겠죠.
대도시 인구과밀지역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중에 하나인듯합니다
지방에서 돌스냅 하는 1인 작가로써 이곳은 퀄리 어마어마하게 따집니다.
평생 한번인데 싼데 하는데는 큰 기대 안하시는분들이 하시구..
업체인데도 가격이 꽤 쎈데도 있습니다.
지방엔 돌스냅을 완존 초짜 알바 시키지도 않아 보입니다.
지방에선 인지도 떨어지면 그대로 자멸이기 때문이죠...
대도시에서 너도나도 알바작가들 구하는 업체들 땜에 역경매 현상이 벌어지는듯 하네요.
솔직히 엄청 저렴한거랑 겁나 비싼거랑 10만원대냐 20~30만원대냐..차이입니다.
만약 제가 주인공이라면 개인으로 하는 전문프리랜서 작가에게 제대로된 금액 주고 맡길꺼 같군요.
어짜피 행사하면 다 뽑는데..그정도는 내 아이 내자식에게 투자할만하지 않나요??
근데 포트폴리오 믿지마세요 고민하고고민했는데 사진 젓같이 찍어논새끼 아직도 기억한다
요즘 돌잔치 자체가 예전처럼 손님 모시고 성대하게 치루는 분위기가 아니다 보니 행사 규모도 점점 작아지고 홀 퀄리티도 괜찮은 곳이 잘 없고 그런 여파죠 동네 염가 홀에서 잔치하는데 백만원짜리 작가 데려다 써봤자 퀄리티야 답 없고 그러니 업체 입장에서는 기념 사진 촬영 퀄만 되면 데려다 쓰면서 가격으로 후려치는 경우가 태반이고...요즘은 아예 둘째부터는 돌잔치 초대장 보내는거 자체가 민폐인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