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50.4를 영입하고 집에서 몇 컷 찍어보고 느낀 점..

그냥... 표준 단렌즈 f1.4 짜리 하나 들여보자 해서 샀습니다.
벤로 필터까지해서..
1. 생각했던 것 보다 외관이 고급스럽다.
2. 렌즈앞캡이 필터 장착 후 정확하게 안 맞네요.. 벤로가 얇던데 그래서 그런가..
3. AF 소리는 역시나 찌지직하는 소리가 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신경쓸 정도는 아닌정도.. 물론 리니어 모터로
소리가 안나면 좋겠지만 그건 AF50.4 mark2 에서 기대를..
4. AF 어두운데서 잘 못 잡는다는데 어느정도 어두운 건지 모르겠으나 제 방에 전등 3개 중에 1개만 들어오는
밝지 않은 방에서 나쁘지 않게 잡네요.
금계륵하고는 아~~주 많이 차이나지만.. 예전 크롭16-50 생각하면 훨씬 나은 것 같은 느낌..(사실 그 속도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5. f2.8 렌즈만 있다가..(금계륵과 90마) f1.4를 써보니..
아...
f2.8도 심도가 낮았다고 생각했고 90마로 접사질 해보면 f2.8에서는 대부분이 다 날라가서 거시기 했는데..
f1.4는.. 더더더더 날라가는 군요.. 왜 다들 f1.4나 f1.2를 비싼 돈 주고 사는지 이해가..ㄷㄷㄷ
6. 11번가 이런데서 삼성화재 다이렉트 견적 이벤트 참여하면 무조건 할인 되는 쿠폰도 줌..7천원짜리 502,600원
FE50.4 도 생각은 했지만.. 아.. 삼짜이즈의 가격대 성능비로는 나을 것 같아 질렀는데 첫 인상은 만족스럽네요.
금계륵이나 90마 마운트 하다가 삼양50.4 를 마운트해보니 아... 585g짜리 렌즈가 무지 가볍게 느껴지네요..^^;
삼양 35/2.8 빨리 나와서 괜찮다 하면 또다른 가성비 렌즈가 되겠구나 기대해봅니다.
금계륵 사놓고 겹치는 50mm 화각을 괜히 산게 아닌가 했는데...
아.. 삼양 50.4 첫인상이 너무 괜찮아서 많이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결론 : 이 가격에 좋은 외관 F1.4의 조리개를 가진 50mm 렌즈 , AF 쓰레기 아닙니다. 55.8이 너무 좋아서 그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