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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휴게소에 엄마 버리고 온 썰 (알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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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하 ㅋㅋㅋ
 
글쓴이 분의 신변보호를 위해서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댓글
  • 웃대식드립퍼 2017/06/15 02:22

    저도 비슷한 경험 있음ㅋㅋ
    어릴때 항상 우리집근처 놀이터에서 놀았는데 언제 한 번 친구네집 놀이터에서 동생이랑 놀다가 깜빡하고 동생 냅두고 집에 와버림..
    동생놈도 사람이라 지능이란 게 있었는지 어떻게 집에 울면서 잘 찾아왔음
    지금와서 부모님께 혼나던 그때 생각하면 어휴.. 쒸빨 더 멀리있는 곳에 버리고 올 걸 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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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njerry 2017/06/15 09:04

    엄마 : (헐레벌떡!) 여봇!!!
    아빠 : (헠! 속으로) 아, 이걸 찾아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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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정하는남자 2017/06/15 09:25

    그냥 잊어버리기로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 쿨하다 못해서..ㅋㅋ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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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otho 2017/06/15 09:30

    크하~ 중독됨...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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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동새우 2017/06/15 09:33

    저희부모님도 그런적 있으셨는데ㅋㅋ
    찜질방 처음 생기기 시작하던 때
    우리동네에도 찜질방이 생겨서 두분이 함께 찜질방 가셔서 주무셨는데
    찜질방 만석..  발디딜 틈이 없었다고 해요ㅋ
    근데 아빠께서 새벽에 주무시다 소변보려고
    화장실 다녀왔는데 어디에서 잤는지 못찾겠더래욬ㅋ
    바닥에는 시체처럼 사람들이 우글우글 누워있고
    옆에서 자던 엄마를 찾아야하는데
    핸드폰도 없고 여자들 얼굴 들추고 다닐수도 없고 해서
    그냥 집으로 가서 주무셨다고..ㅋㅋㅋ
    엄마 아침에 깼는데 옆에 모르는 아저씨가 자고있어서 깜놀.. 한참 아빠찾다가 집으로 오셨대요ㅋㅋ
    지금도 그얘기하면 엄마 어이없어하심ㅋ
    암튼 핸드폰 없던시절 얘기 들으면 재밌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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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소년년 2017/06/15 09:43

    ㅋㅋ 저도 비슷한 경험 ㅋㅋ
    때는 90년대 초반으로 기억나고 아침에 아버지 차 타고 웅변학원(그 당시에는 웅변학원이 대세였음) 가는 길이였습니다.
    신호 대기중에 뒷차가 추돌하였고, 아버지께서 내리시길래 같이 내렸는데 추돌한 차량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운전석으로 타시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총총총 걸어서 조수석에 타려는데 아버지께서 슝~ 하고 가버리셨죠 ㅋㅋㅋㅋㅋ
    그때 저는 6살정도 되었는데 길을 알고 있었기에 "아씨 뭐야!!" 하고 학원으로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아버지께서는 아들놈 없이 학원에 도착 하고서야 애가 없어졌다는건 인지 하셨지요 ㅋㅋㅋㅋㅋㅋ
    다시 차 돌려서 사고 지점부터 학원까지 동선으로 오시다가 저 찾아서 다시 태워주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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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은개 2017/06/15 10:03

    핸드폰이 없었을시절이면 삐삐인가...
    더 이전에 차가 있었다면 재력이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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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Ho 2017/06/15 11:19

    알지롱 오랜만에 보네요. 언제 이름 바뀌었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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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이형 2017/06/15 11:20

    컬투 이야기 생각나네요.
    아빠가, ' 넌 오늘부터 우리 딸이 아니니까, 차에서 내려라'
    (사실 넓은 공터/ 잘못했다고 빌면서 10살정도되는 따래미가 반성해주길 바랬는데)
    ' 아 짜증나 진짜.. 아저씨... 저 고아원좀 데려다주세요. 네?' 라고 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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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니랑 2017/06/15 11:57

    ㅋㅋㅋ 그썰도생각나요
    가족끼리 차타고가다가 어떤다리가보이길래
    엄마가 '너어렸을때 저다리밑에서주워왔는데~'
    라고 농담했더니 자식이 '네 생각나요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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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내달빛 2017/06/15 12:00

    어언 근 37년여전 아부지께서 일명 쌀집 자전거에 돌이 막 지난 저를 태우고 어딘가를 갔다가 집에 돌아오셨는데 제가 없더랍니다 착한 울 아버지는 알아서 찾아오겠지..보단 헐레벌떡 오던길을 돌아가셨고 논두렁 옆의 도랑에서 찰박거리고 놀던 저를 다시 주워오셨대요 ㅋㅋㅋ 그 얘기하시며 껄껄 웃으시던 아부지가 보고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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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나리♣ 2017/06/15 12:12

    폰 없던 시절엔 진짜 한번 헤어지면 선택의 기로에 놓였었죠 ㅋㅋㅋㅋ
    그걸 최근에 느낀게 남자 넷이 캐리비안 베이 갔는데 귀찮다고 다 폰 안 들고옴
    어쩌다 2명 2명 해서 찢어졌는데 그냥 서로 놀이기구 타고 돌아댕기다가 다시 만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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