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렇게 쓰는 건지, 제품 불량인지 감이 오지 않아 여쭙니다..^^ (젠하이져 mke-


안녕하세요.
mke-600과 함께 활용할 레코더로 타스캠 dr-40x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보통 카메라에 직결하여 쓸 때 카메라 내장 프리앰프는 별로니까 볼륨을 많이 낮추고 (소니 기준 2~3?) 외장 레코더의 레벨을 조정하여 볼륨을 -12~-6dB 사이로 맞춘다고 배웠는데요... 그 기준으로 직결하여 볼륨을 맞추니 아예 택도 없습니다. dr-40x 외장 레코더의 레벨이 최대 90인데 80가까이 올려야 겨우 그 조건에 맞습니다. 물론 레벨을 너무 높였으니 치이~ 하는 노이즈는 쫙 깔려 있고요. 그래서 소니 카메라의 볼륨을 10정도로는 올려놓고(최대 30) 외장 레코더를 55 정도로 레벨을 맞추었는데 여전히 노이즈가 굉장히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요즘은 오토싱크도 좋으니 카메라와의 직결 포기하고 따로 수음하면서 쓰자 생각하고 외장 레코더와 마이크만 연결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 연결할 때보단 상황이 낫지만 그래도 나름 소리 녹음하려고 돈을 조금 쓴건데 노이즈가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여전히 dr-40x의 레벨을 70 이상 올려야 영상들에서 흔히 말하는 -12~-6dB가 됩니다. 참고로 녹음 거리는 50cm 정도였습니다. 최대 볼륨 90 기기에서 70이상 올렸으니 여전히 치이~ 하는 노이즈는 큰 편이고요. 프리미어프로 등에서 노이즈 필터로 꼭 제거해야 쓸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유투브의 리뷰 영상에서는 mke600 그런 노이즈가 잘 들리지 않네요. 원본을 사용하고 볼륨만 노멀라이즈 했다고 하시는 영상에서도요. 제가 사용을 잘못하고 있는 건지 마이크나 레코더 중 하나가 불량인 건지 짐작할 수 없어 여기에 여쭙니다. 원래 노이즈는 왠만한 가격대 제품이 아니면 다 깔리는 거고 인풋 레벨도 그렇게 높여 쓰는 게 자연스러운 건가요? 그래서 후보정에서 노이즈 꼭 없에고 쓰는 건가요? 아니면 제 제품이 이상한 건가요? 설정도 나름 맞춘다고 맞추었는데... (DR-40X 녹음모드는 듀얼, 입력소스 EXT IN L, 물론 팬텀파워 켰고, mke-600마이크는 게인값 조절이 안 되니 로우컷만 걸었습니다. 물론 노이즈 크기와는 그다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옵션이고요.)
참고로 노이즈는 스피커로 들어도 크게 들릴 만큼 흉한 정도는 아닌데 같이 가지고 있는 소니 ecm-b1m의 노이즈가 훨씬 작습니다. 작고 간편한 장점으로 쓰는 마이크보다도 성능이 떨어지는 게 이상합니다. 음색은 EQ를 만질 줄 모르는 원본 상태에서도 무난한 것 같은데 말입니다.
해당 제품을 쓰시는 분이나 비슷한 급의 외장 레코더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런 걸 처음 써봐서 불량인지 원래 이런 건지 감이 잘 안 오네요.
아래 녹음한 소리 함께 올립니다.
스피커로 들으셔도, 저같은 막귀라면 이어폰을 끼우고 들어주심 노이즈가 아주 잘 들립니다.
https://youtu.be/P7CZOWfqCdU
https://youtu.be/nPTReJlhlgU
https://youtu.be/I-RQuC-KYJw
https://youtu.be/15x8odlJh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