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북괴보병 시뮬레이터.jpg

개전초 70년 묵은 비무장지대 지뢰밭부터 통과해야함

의외로 밀도가 높지 않아 먼저간 귀순병사마냥 빠르게 넘어가는 중임

근데..

머리 위에 이렇게 험상궂게 생긴애들이 계속 포탄 날려댐

날아오는 발수도 많고 속도도 졸라 빠름; 멈추면 바로 쳐맞을정도로 또 정확함;;

여차저차

겨우겨우 넘어와서 고속도로 타고 

이제 좀 후딱 남진하려니 70년동안 쌓여온 각종 방호물들이

앞길을 반겨줌

개척장비도 부족하거니와 싹다 구식이라 제대로 작동 안되니

탁트인 도로에 개척한다고 맨손으로 아둥바둥하고 있을때

하늘 어딘가에서 이놈들이 떠서 미사일 날려댐

70년전 폭탄 흩뿌리기식 폭격도 아님

지네 장비들중 큼직큼직한것들만 골라서 작살내댐

머리위에 떨어지는 강철비랑 정확히 날라와대는 폭격을 견뎌내며 각종 콘크리트 똥덩어리를 겉어내며 가고 또 가다보니

고속도로 끝자락에 다다르니

북괴보병 눈에 펼쳐지는 전경

놀러왔어요? 빌딩의숲에

놀라운건 지휘관 동무가 아직 서울 드가려면 멀었다고 알려줌;;

지나가다보니 곳곳에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가 많아

뭔가 봤더니

지하에도 전세계적으로 손꼽히게 발달된 지하철망이

거미줄마냥 깔려있음

그리고 빌딩의 숲, 지하철망 모두 북괴식 정신교육시간에 들었던

자본주의로 정신상태가 썩어빠졌다는 남조선 병사들이

자기보다 1.5배정도 큰덩치로 빌딩 사이사이 곳곳에

ㅅㅂㅅㅂ 거리면서 잔뜩 숨어있음

수도권이 아닌 빌딩숲이 비교적 덜한곳으로 갔던애들이

운이 좋았던거구나를 생각하는 순간

걔네들 눈앞에 펼쳐진

여기까지 왔어요? 기계화의 숲

우리 땅크동무들은 어디갔나 했더니 반은 기름이 없어서 출발도 못하고

그거에 반은 DMZ 건너다 퍼지거나 뚜껑이 따이고

그거에 반은 따라오다 고장나버려서 보이지도 않음

그리고 그 어느곳을 가든

이렇게 생긴 사회주의자 잡아먹는 새들이

눈에 불을 켜고 본인들 계속 찾고 있음 ㄷㄷ

이렇게 생긴 미사일들이 자기가 왔던 방향으로

수백 수천발이 날아가고 있는건 덤

거긴 김씨돼지 뿐만아니라 

지네 식구들도 아둥바둥하고 있을거란 생각이 머리위에 스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