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제사문화 없애는방법

나중에 부모님 제사 하긴 해야되는데
난 음식 몇가지 사다가 간단히 상에서 술만 올려 드릴꺼임..

요즘은 제사 음식도 잘되있더라
그냥 사면 됨

우리는 이미 우리 부모님대에서 제사는 다 사라짐 ㅋㅋㅋ
걍 시간되는 가족들만 모여서 식사나 하고 헤어지는정도고 아예 외식할때도 있고..
이게 좋더라

난 아버지 어릴적 돌아가시고
모친이 추석 설 기일 이렇게 3번 지냈는데
내가 군대 갔다와서 추석하고 설은 그냥 간단한 먹을거리와
가족이 좋아 하는 음식만 차리고 지내자고 해서 바꿈 내가 장남이거든
제사만 모친 뜻이 똑바로 지내자 해서 유지함
모친 떠나면 딱 3년만 지내고 그때부터는 기일에 온가족 모여서 향피우고
간단한 음식과 형식만 유지 할 생각임
제사는 고인을 기리는 의미와 가족이 그걸 핑계로 다 모인다는게 중요하지
부러질듯한 상다리가 아니라고 생각함

우리 집안은 부모세대에서 끝낼 느낌임
아직 할머니 세대는 제사는 지내야지 하면서 간소화하고는 있고

우리도 어머니가 우리땐 하지 말라하시더라
문제는 고모, 삼촌들 다 하지말자 하시는데
어머니가 강행하고 계심;;

제사음식은 남자자 차리는거다.
하늘의 뜻을 받아들이고 땅의 기원을 올리는 제례에 우리 조상님이 여자의 손을 빌렸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