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지 모르지만, 어떤 아줌마가 길가면서 엄청 신경길 적이더라구여. 입도 엄청 험하게
막 쌍욕도 하고 어떤 사람 눈 마주치니 뭘 처다보냐고 ㅈㄹ 하고... 썬글라스 써서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생긴것도 아주 심술많게 생겼데여.
아무튼 가는길이 같아 뒤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가는데, 이 아줌마가 갑자기 옷가게에 들어가는데
그 가게 문이 통 유리로 돼 있었는데 선글라스때문에 문이 열려있는줄알고
그냥 들어가다가 머리를 꽝 박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가 얼마나 컸던지 지나가는 사람들 다보는데, 자기도 쪽팔리는건 아는지
황급히 자리를 뜨더라구요
아주 마음에 드는 결말이네요
아이곸ㅋㅋㅋㅋㅋㅋ
푸하하하하하하하 저거봐 ㅋㅋㅋㅋ 하면서 씬나게 웃어주고 도망가셨어야죠 ㅋㅋㅋㅋ
예전에 옷가게에서 일하는데요,
여기 아줌마처럼 문에 쾅 했던 아저씨가 계셨는데 안경이 부러졌어요.
문을 왜이렇게 깨끗히 닦아놓았냐고ㅠㅠ
엄청 신경질 내시고 우리 책임이라면서
안경값과 치료비를 청구하셨어요 ㅠ
근데 개인 매장이 아니라 백화점인데
매장문이 따로 또 있는곳이라서
백화점측에서 변상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ㅠ
안경값이랑 병원가서 긁힌 상처 치료비 대주고 그랬어요 ㅠㅠ
그 후로 문에 일부러 손자국도 내고
중간중간 띠도 두르고 그랬엇던 기억이 나네용.
아침마다 문을 너무 깨끗히 닦은 죄 ㅠㅠ
제 주변은 아니던데..후
진지하게 정신병이 있는 아주머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희 동네에도 항상 중얼중얼 욕하면서 돌아다니고 지나가는 분한테까지 욕하는 아주머니가 있는데 몇년째 그러시거든요.... 정신병 있는 분이라 다들 그러려니 하고 지나갑니다...
얼마 전에 퇴근 시간이라 버스줄 엄청 긴데 심술 맞게 생긴 어떤 아줌마가 줄 앞 쪽으로 끼어들었어요.
버스 문 열리고 엄청 자연스럽게 맨 처음으로 타려는데 지갑 속에 내용물이 바닥으로 촤라라라라뢐ㄲㅋㅋㅋㅋ
카드며 돈이며 줍느라 사람 다 태우고 버스 출발 할 때까지 못 타시더라고욬ㅋㅋㅋㅋㅋ
그거보고 저도 속으로 똑같은 생각 했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