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산업은 한번 뒤쳐지기 시작하면
점점 더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발전 속도가 엄청난 분야이다.
사실.. 노키아와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었던 아니,
접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비슷하다.
바로.. 스마트폰이 어떤 물건인지 자세히 알지 못하고
그 미래를 내다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이폰이 전세계에 조금씩 퍼지고 있을때쯤에도
당시 가장 잘 나갔던 피쳐폰 회사 1위는 노키아였다.
그런 노키아의 끝없는 추락의 이유는 이러하다.
첫째 - 끝없이 저가 단말기만 밀어붙인 전략은 수익성에 치명타를 주었다.
둘째 - 아이폰의 위협에 필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
셋째 - 경쟁력있는 운영체제를 빨리 선택하지 못했다.
넷째 - 핀란드의 인구는 500만이 겨우 넘을 뿐이기에
내수시장 공략마저도 어려웠다.
그렇다면 LG는?
LG가 끝까지 삼성, 애플을 따라잡지 못하며
스마트폰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었던 그 시발점은.. 이러하다.
2007년 3월부터 2010년 9월까지 LG전자 CEO였던
'안승권' 사장은
아이폰이 한국에 들어올까 말까를 반복하던 그때..
공개적으로 이런말을 했다.
첫째 - '대한민국은 예나 지금이나 외산폰의 무덤이다.
아이폰이 들어온다 한들 한국은 스마트폰 바람이 불지 않을 것이다.
둘째 - '아이폰이 한국에서 아무리 많이 팔려야 10만대 정도에 그칠것이다.
셋째 - 따라서 우리는, 여전히 피쳐폰으로 밀고 나가겠다.
넷째 - '아이폰은 왜 예약자만 30만명인가?!'
다섯째 - 'LG전자 CEO 바로 교체됨"
진짜다.
결국 스마트폰 마지막길도 그때의 올드맨들이 다시 돌아와서 끝장을 내버렸...
컨설팅 기업 탓하긴 하는데
사실상 컨설팅 기업이 그냥 기업이 원하는 요구사항있으면 그냥 그거 보충해주는 역할만하는게 보통이라 생각하면
그냥 LG가...
울프파티
2022/09/08 23:53
예전LG피쳐폰은 디자인은 좋은데 내구성이 별로다 였는 느낌이였는데
Wa!SANs!
2022/09/08 23:59
싸이온 벽돌 그 자체였는데 터치폰들 존내 떨궈도 잘됬음
참사관[Counsellor]
2022/09/08 23:54
컨설팅 기업 탓하긴 하는데
사실상 컨설팅 기업이 그냥 기업이 원하는 요구사항있으면 그냥 그거 보충해주는 역할만하는게 보통이라 생각하면
그냥 LG가...
참사관[Counsellor]
2022/09/08 23:56
결국 스마트폰 마지막길도 그때의 올드맨들이 다시 돌아와서 끝장을 내버렸...
29250095088
2022/09/08 23:59
컨설팅은 코칭같은건데 코치 의견 듣고 똥망수 선택하면 결국 감독 책임이지.
Lapis Rosenberg
2022/09/08 23:54
자체 생산이던 아니던 자신들만의 칩셋 확보 못한 순간 이야기는 끝이지
돌아온노아빌런
2022/09/08 23:58
트랜스포머1 나왔을때 세계1위 핸드폰 회사가 노키아였는데
피렐리타이어
2022/09/08 23:58
국내에서 잘 팔리던 기억에 취해있으니까. 그거 뿐이지
루리웹-0113062405
2022/09/08 23:59
Lg는 무수히많은 기회가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