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30년 후 없어질 한국의 문화

ㄹㅇ

사실 지금도 제사 안지내거나 진짜 간소하게 절만하는 집이 기독교 제외하고도 상당한 비율일듯

제사는 둘째치고 친적이랑 정기적으로 잘 모이는 가정이 많을까

일반 가정에서는 다 사라지고 해외여행가겠지.

확실히 친인척 다모여서 하는 제사는 앞으로 보긴 힘들듯, 종친회가 아니고서야...걍 산소가서 절하고 오는게 땡일거같음

ㅇㅇ '예전에는 이런 걸 했었대.' 라는 걸로 남을 거 같음.

제사 지낼 사람 자체가 급격하게 줄고 있음.

친척이 줄어들어서 규모가 안나오는건 그럴듯한데
지금 어른들도 잼민이 시절엔 그냥 잼민이었음

제사를 지내긴 하지만 지금 같은게 아니라 정말 간소하게 할듯 싶기도 해

지금도 살아있는 노인들 파티해주는거지

1 인구가 줄면서 가족이 없음, 가족이 없으니 제사도 안지냄
2 사기 종교쟁이에 지쳐서 그런지 점점 무교~가 많아지고 있음
3 나도 이제 안지냄, 고향도 안감. 무조건 해외감.

명절에 모이는 집들은 지속적으로 간소하게라도 하는 집들이 있겟지만, 현재는 대부분 명절에 친척, 가족들이 잘 안모이다 보니 분명 거의 없어질 수 밖에 없음

지금도 잘 안함
하는 집음 보통 70대 노인이 잇는 집들

저출산, 소가족화, 경제적 양극화 등의 요인으로 곧 사라질 문화지

2040년 추석 차례상

이번 세대에서 거의 사라지지 않을까..

30년동안 1년에 차례+제사 4번씩 지내느라 어머니 생명 깎여나가는거 실시간으로 보니까 이건 무조건 안해야겠다고 마음먹음

애초에 이런 차례상 자체가 지출의 의미가 큼
20년뒤에 해마다 설,추석,제사 3번
한번뺸다쳐도 두번 50만원이 걍나간다? 별로 하고싶은맘 없을꺼임

그냥 밀키트 세트같이
CJ에서 올인원으로 만들어서
다들 그거 사서 세팅하고
인스타 한번 올리고
점심먹고 헤어질듯

ㄹㅇ 전통문화정도로만 남을거같음

땡스기빙데이처럼 특징적인 음식 한두 가지 놓고 간략하게 지내지 않을까 싶음

보통 절에다 아웃소싱 많이 하더라

우리 가족은 제사 안 하고 그냥 조상님 산소 가서 절했는데
요즘은 그것도 안 해

해도 소반에 간단하게 차려서 전통만 보존하는 방향으로 변하겠지
뻑적지근하게 차려봤자 먹을 사람이 모이지도 않으니까 뭐..

당장 우리 아버지 세대 지나면 끝일거같음

모이지도 않음

사과 배 올리고 부모님 좋아라시돈거 시켜서 올려서 절이나 할려구

애초에 현대의 제사 자체가 허례허식이잖아
뭔 전통도 아니더만
옛날엔 오히려 간소하게 지냈다는데

우리 쪽도 아버지 세대에서만 제사를 하고 끝내기로 함.

제사가 살아남으려면 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라도 갖다줘야되는데 그 역할을 못하고 있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