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때문에 버텼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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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하주차장 생존자
아이들 때문에 버텼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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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꽃길만 걸어세요
근데 아무리 천장 붙잡고 버틴다고 해도 긴 시간동안 기다리며
혹시 물이 더 차오르지 않을까 조마 조마 하며 두려움에 사로 잡히는
거 생각 하면 진짜 무섭네요 ㅜㅜ
저게 정말힘든게 평온한상태의 13시간도 힘든데 심박수는 계속 빠른상태에서 불편한자세로 버틴다는게 체력이 바닥나도 모자랄듯.ㄸㄷ
외상후 스트레스는 치료 받으셔야 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