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드라마 위쳐로 보게 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게임으로 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위쳐라는 원작의 소설이 있는지도 모르는
일반인들이 꽤 있고 이를 통해 위쳐 시리즈를 알게 되는데....
드라마에서는 위쳐를 사람들이 대놓고 싫어하거나 혐오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는 않는다.
위쳐는 괴물을 사냥해서 돈을 벌고 일반 사람들과의 상부 상조하는
직업이라 생각하고 게이머는 게임을 하면서 이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그건 바로 게이머가 예니퍼를 찾기 위해 마을에 들어가거나
이렇게 술집에 들어가게 되면 자동적으로 출력되는 마을 주민들의
대사가 있는데.....그 몇 가지 대사는 처음 접하는 게이머로 하여금
당황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처음 진행하는 백색 과수원이다.
예니퍼를 찾기 위해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술집에서 예니퍼의 행방을 쫒는데
마을 사람들이 게롤트(플레이어)를 향해 들으란 식으로 이렇게 말한다.
Freak...(침을 뱉으며)
애초에 저 뜻이 좋은 뜻도 아니며 별종이란 뜻도 있지만 위쳐를 향해 비하하는 발언이다.
심지어 이런 현상은 스토리를 어느정도 진행하여 시리를 찾기 위해
북부지역 노비그라드에 진입 했을 때 더 심해진다.
르다니아의 병사들과 이터널 파이어 종교 집단의 눈총과 감시하는
대사가 출력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말썽 일으키지마라', '지켜보고 있다.'
'카악 퉷'
등등
플레이어는 시리를 찾기 위해 몇 가지의 단서와 목격자들, 시리를 노리는 사람들
그리고 위쳐를 싫어하고 혐오하며 이방인이라는 낙인으로 쳐다보는 마을 사람들의
차가운 반응 속에서 게임을 진행해야한다.
게롤트이자 플레이어는 게임을 하면서 '왜 나를 미워하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며 진행한다.
결국 서브 미션, 사람들을 작게나마 도와주는 임무를 하면서 돈만 주면 해결해주는 해결사가 될지
작게나마 인망을 쌓으며 마음 따뜻한 한명의 위쳐 게롤트가 될지 선택 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게롤트이자 플레이어는 이런 시선 속에서 게임을 진행하는데 처음 접하는 유저들은
이런 반응을 생각보다 당혹스럽게 느끼고 세계관에 대한 정보를 접하면서 점점
게롤트에게 몰입하게 된다고 한다.
근데 저짝세계 주민들은 괴물들이랑 다이까서 모가지따버리는걸로 먹고사는놈들한테 대체 왜 시비거는거지
원래 차별과 무시, 억압에는 진짜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경우는 없음
그냥 하는거임
🤷♂️
2022/09/07 00:29
근데 저짝세계 주민들은 괴물들이랑 다이까서 모가지따버리는걸로 먹고사는놈들한테 대체 왜 시비거는거지
야생의잡초
2022/09/07 00:31
우리나라 백정 취급 같은 느낌
자자투
2022/09/07 00:31
원래 차별과 무시, 억압에는 진짜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경우는 없음
그냥 하는거임
493897591
2022/09/07 00:33
하다보면 게롤트도 자주 궁금해함 ㅋㅋㅋㅋ 도대체 뭘 믿고 무장한 위쳐한테 깝치냐는 말도 하고 ㅋㅋㅋㅋㅋ
Kaether
2022/09/07 00:29
위쳐 중 하나가 게롤트한테 토로한것도 있었지
괴물 잡아달라고 해서 잡아줬는데
돈 몇푼 그거 지불하기 싫어서 통수쳐서 죽일려고 들었다가
역관광당해서 몰살당한 마을놈들이라던가.
연중무휴
2022/09/07 00:30
마을주민 특징 : 마을 괴롭히는 괴물을 잡을 수 있는 '위쳐'의 돈을 떼먹으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