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담배진상이 난동피웠던 사건..

때는 80년말~90년도 사이였음..

버스같은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사무실에서도 흡연하다가 일못한다고 사무실에서 재떨이가 날아다니던 시절을 지나..

점차 간접흡연의 위험성이 많이 이야기 되서 흡연에 대한 규제가 점차 늘어나고..

정부가 몇년주기로 담배값을 팍팍 인상하던 시절이었다함.

어김없이 또 다시 담배값 인상이 예고됐었고..

익숙해진 사람들은 가차없이 올리는 담배값에 대비해서 담패 판매점을 돌면서 담배를 보루로 사서 모으고 있었음.

그러다가 담배값인상 발표 당일날 가격이 공시가 됐는데..

짜잔~! 서민여러분들의 위해서 가격을 500원에서 200원으로 낮췄습니다!!!

세상에 솔 담배만 유일하게 가격이 오히려 낮아진거였음...

솔담배를 사재기한 사람들은 특급 뒤통수를 후려 맞게 되었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낮아진 가격을 받아들였지..

하지만 어디에서나 진상은 존재했고..

전국 담배 판매점에 솔담배를 "할인전 가격으로 환불해달라"는 진상들이 몰려들어 한동안 아주 난리가 났었다고 한다.. ㅋㅋ

환불을 하더라도 현재 판매가로밖에 안된다고 그렇게 안내를 해도..

몇일전에 여기서 사갔다... 그런게 어딨냐.. 날강도 놈의 XX들아 내돈 내놔라.. 영수증 있다.. 등등..

할인의 고통은 오롯이 담배 판매점들이 짊어졌다고함 ㅋㅋ

이게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담배가격이 오히려 떨어진 사례였을듯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