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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만행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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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진짜 정상적인 곳인가?“
 
1번 째 고백
"민주당 대구시당의 개혁을 촉구한다."
안녕하십니까?
2.18 안전문화 재단 이사
생명존중 박성찬입니다.
 
지난 17개월 동안 현재 까지
민주당의 험지인 대구에서 문재인을 당당하게
지지하고 그의 당선에 최선을 다한
자칭 공식 친문계이기도 합니다.
 
대구에서는 당당히 문재인을 지지하고자
대구시당에 지난 해 2월1일
59년 평생 처음으로
정당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정당에 가입한 이후
대구에서 유일하게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며
민주당 대구시당과 이하 당직자 여럿에게
문재인 당시 대표를 돕자는 입장을 여럿 전달하며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올 1월 전 까지만 해도
시당에서는 오로지 김부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에
모두 올인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시의원부터 전지역구의원
모두 김부겸계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문재인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대선 까지
그와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며
그의 당선에 작게나마 도와 드린 점에 대해서는
영광이었다는 입장을 전달 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오는 14일 대구시당 측에서
1급포창을 받는 일부 사람들에 대한
문제제기를 근거로
첫 번 째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⓵ 포럼 대구 경북 대표들 중
친문계로 분류된 박성찬/조기석만
공동선대위원장 원천 배제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이 된 이후
대구 선대위가 출범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김부겸계로 분류되는
포럼 대표들은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시고
기자 간담회를 하셨지만 전적으로
기존의 포럼 대구 경북 대표들은
모두 기존의 선대위원장으로 선임이 된 상황이었고
처음부터 문재인계로 분류되던
저 박성찬/조기석만 공동선대위원장자리에서
원천 배제하였습니다.
 
임대윤 최고위원 입장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 오후 전화 통화를 통해
"시당에서 바빠서 모두 연락이 안갔다."라는
어이없는 입장을 전달 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제게 오히려 "상임고문"직 혹은 "대구선대위본부장' 자리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존의 포럼 대표는
모두 선대위원장으로 선임을 하는데
왜 나만 배제를 하는 것이냐?라며 반박했습니다.
 
확인 결과 이미 저의 선대위원장
임명장은 문재인 후보 공식확인하에
시당에 전달이 되 있음에도
임대윤 최고위원은 오히려 자리를 통해
자신의 권위를 올리려고 임명장이 나왔음에도
자리를 가지고
사람의 인격을 실험 한점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명 하는 바입니다.
(확인 결과 이미 공동선대위원장 자리는 14일 이전에 중앙당에 보고되고
임명장은 4월 16일 날짜로 나왔음을 대구시당 사무처장과 공식 확인.
임대윤 최고위원의 말장난이 들통남.)
 
⓶ 문제를 일으켰던 당원의 1급 표창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측에서는
지금 전국을 돌면서 위원회를 개최하여
그동안 대선에서 고생한 당원들에게
1급 표창을 수여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구시당에도 최고위원회 측은
14일날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시당은 1급포창에 대해서
당시에 문제를 일으킨 당원에 대해
14일 1급 포창을 수여 한다는 점에서
깊은 유감의 입장을 전합니다.
물론 임대윤 최고위원께서는
저와 노선이 달라서 추천 해주시지 않았다는 점은
잘 알고 있지만
그동안 잦은 실수와 논란을 일으킨
문제의 당사자에게 1급 포창을 수여 한다는 점에서
큰 문제를 제기하는 바입니다.
 
고생한 당원들에게는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조차 안해주고
그저 보여주기 식으로
일관한 당원에게는 상장을 수여하고
그동안 외롭게
대구에서 1년 이상 문재인을 위해 고생한 당원에게는
수고한다는 입장 조차 안 밝히는 시당과
시당관계자에게 아쉬운 마음을 전달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지난 1월까지는 김부겸을 측면 지원하다가
대선직후 1급 포창장으로 댓가를 받고자 하는
당사자에게
진짜 가슴에 손을 얹고 진짜 최선을 다했는지
이 상장을 받는
입장이 당당하신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⓷ 대구시당 임대윤 최고위원에게
 
저를 제외한 7인 공동위원장(포럼 대표)/ 선대본부장단/고문단
(조기석 위원장은 지역위원회 명복으로 받는다고 함.)
모두에게 표창을 한다는 점에서
저는 종이 1장으로 문재인 당선의 영광을
누리고 싶지 않습니다.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는 "영광"이라는
단어로 제 역할은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을 보신다고 "임명장을 수여 하겠다."라면
저는 거부 합니다.
 
오히려 그동안 1년동안 대구시당에서 문재인만 외치고
정권교체를 외친
진정한 당원 식구들 하나 더 챙겨주시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⓸21.76%의 대구 문재인 지지율 문재인 대통령께 죄송합니다.
 
지난 18대 대선은 19.5%였습니다.
이번 대선은 최소 33%의 득표율을 예상했던 입장에서
대구에서 21.76%에 대해서 저부터 반성합니다.
 
미안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게 큰힘이 되지 못해 미안합니다.
Tk사람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러한 결과를
드린 점에 대해 부끄럽고
구심점을 못 만들어 드려 너무나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대통령님 임기 끝나는 그날 까지 Tk주민으로써
대통령님의 진심을 꼭 더 알리는 친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감사 합니다. 사랑 합니다.
 
⓹ 21.76% 뒤에 우리 대구에 문재인 지지당원 및 문재인지지 단체 회원들게 감사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지난 해부터 지금 까지 변함없이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문재인 지지당원 및 문재인지지 단체 회원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의 21.76%라는
득표율이 가능 했습니다.
더더욱 최선을 다합시다.

대구시민을 위해 우리
문재인 지지자 그리고 일반당원 권리당원들이
대구시당 한번 바꿔봅시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2017.06.10.
더불어 민주당
대구 문재인 선거대책위원회 前 공동위원장
박성찬 배상.

댓글
  • 대구체게바라 2017/06/10 23:14

    스크랩 하고 추후 경과 내지 사실관계를 지켜보겠습니다
    다만 본글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착잡한 마음을 금할수가 없군요
    시당 최고위원 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편파적이고 치졸해서야 원.......
    후보경선때 당원들이 각자 누구를 지지했든
    당직을 맡고있는 사람들은 중립을 지키고 공정한 자세를 보이고 나뉘었던 당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것에 집중해도 시원찮을판에...
    차후 중앙당에 정식으로 문제 삼을 필요도 있겠어요

    (Z351dE)

  • someNany 2017/06/10 23:29

    대구에서 고생하셨읍니다 화이팅하시고 앞으로는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Z351dE)

  • 밍크아빠 2017/06/10 23:30

    험지에서 고생많으십니다.
    관심가지고 일의 흐름을 지켜보겠습니다.

    (Z351dE)

  • 하늘위의바다 2017/06/11 00:01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Z351dE)

  • 문통령 2017/06/11 00:07

    험지에서 고생많으셨어요
    어려울수록 더 하나로 뭉쳐야할텐데 줄서기랑 공나눠먹기라니 ㅜㅜ
    사람 말은 한쪽만 듣고는 모른다지만 말씀대로라면
    슬프네요
    저 한명이라도 더 힘을 모으기위해 민주당원 가입했는데 이런 힘들이 모여 더 공정하고 바른 민주당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순리대로 되길 힘내세요

    (Z351dE)

  • 정상닉 2017/06/11 00:26

    김부겸의원도 험지에서 고생 많은 거 잘 알고 격려드리고싶습니다만,
    그리고 또 언제 문재인 같은 인물이 정치권에 나올까 회의적입니다만,
    최소한 김부겸 의원과 그 주변에서는 부디
    더이상은 더민주 깃발달고 나오는 대권후보나 국회의원직에
    주변에 자기사람 들여서
    일종의 계파 만들고
    밀어주고 끌어줘서 한 자리 하면 주변사람들도 한 자리씩 떼주고 하는
    기존의 구태정치의 전형들을 보이는 한
    당원들이 눈뜨고 지켜보는 더민주 시스템 통과하기 힘드실 거라는 점
    부디 잘 세겨 두시길 바랍니다.
    욕심들 좀 버리고 국민을 보세요.
    이가 다 나가도록 미친듯이 일하고 봉사하면서 얻는 트로피는 비루한
    그런 공직을 시대는 원합니다.

    (Z351dE)

  • 석석이v 2017/06/11 00:27

    대구에서 당원할동하는 당원입니다
    대구는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세대갈등 지역주의 아직도 심합니다
    2 30대는 바뀌고 있다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틀린 말입니다
    대구는 아직 변하지 않았습니다

    (Z351dE)

  • 트충 2017/06/11 00:33

    글만봐서는 문제는 있는데 물증이나 이런게 전혀 없어 보이는데 이런데 막 써도 되요?
    흠.. 대구라 김부겸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건 당연한거같고.. 어려울때도 계속 노력해왔던 사람들인데 그걸 폄하하고 싶지도 않고.
    대구 당원이 김부겸을 지지한게 잘못됐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것도 좀 이상하고..
    전 문빠에 대구당원인데 이글 좀 이해가 안가요.

    (Z351dE)

  • gangcharles 2017/06/11 00:34

    일단 수고 많이 하셨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부분은 시시비비를 가려봐야 겠네요.
    김부겸의원의 노력에 감사드리지만 대구시당에서 민다고 하여 민주진영이
    김부겸의원을  대통령감으로 생각하고 있지도 않고요.
    그걸 모르고 김부겸의원계 분들이  김부겸을 대통령 만들려고 했는지는 사실관계를
    따져봐야겠죠.
    만약 박성찬님의 말이 사실이 아닐 경우  자신의 공을 내세우려 쓸데없는 계파논란을 일으킨 꼴이라
    ( 지지자로서 민주당에 계파정치는  더이상 없길  바라기에)
    님의 주장을 다 믿지 못함은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모쪼록 힘내세요.

    (Z351dE)

  • 쌍파리 2017/06/11 00:39

    딱 각이 나오네..
    김부겨미 대통령 만들고 다들 한 자리 처 묵어 볼라꼬 그라는기제..
    X발 색기들....

    (Z351dE)

  • 그림마 2017/06/11 00:48

    대구시당..문제가 많아보입니다.
    제가 서울에서 이사온지 한달반이고
    당에 주소 수정한지 몇주지났는데요..
    험지인것은 알겠으나..관리가 너무 안되는거같아요..
    당원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곳이..너무 없는것같아요..
    안내가 없어서 제가 모르는건지..ㅡㅡ흐엉..

    (Z351dE)

  • 아하실 2017/06/11 00:49

    김부겸 의원님이 대구경북에서 고생한 게 있어서 속단하기가 좀 힘드네요. 대선 전에 당 경선도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는 않고요. 더민주 대구시당이 정말 김부겸 의원을 대선 후보로 밀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작성자님을 선대위에서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면, 그 사실 관계는 꼭 확인해야 할 듯해요. 자리를 뺏고 공로를 독차지한 건 큰 적폐죠.

    (Z351dE)

  • 부남자 2017/06/11 00:51

    저도 대구당원이자 문빠인데요
    박성찬씨 글의 요지는 "나 자리 안줬다" 인거죠?
    아니.... 문재인의 당선을 위해서 노력하신분인건 아시겠다만
    대구시당위원장이 친김부겸계라서 나를 요직에서 배제했다(자리를 주지않았다.)
    이런식의 계파갈등조장은 옮지않은 처사라고 봅니다.
    그리고 위원장이 친김부겸이든 뭐든
    우리 더민주당원들이 우리 문재인대통령의 당선을 위해서 선거기간동안
    열심히 했잖습니까?
    뭐 김부겸계라서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지않았으면 그게 문제가 되는것이죠
    근데 지금 박성찬씨의 글은 자리안줬다고 징징대는 것으로 보입니다.

    (Z351dE)

  • 이스마엘 2017/06/11 01:06

    일단 머리에 담아두고 상황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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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쥐 2017/06/11 01:20

    경선이 끝나기 전에는 자기가 밀어주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거기 밀어주면 되고 경선이 끝나서 후보가 정해지면 당이 한마음으로 후보를 밀어주면 되는건데 후보가 정해지기전에 밀어주는거야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본인의 능력이 있으면 등용이 되는거지 인맥으로 한자리 하겠다고 열심히 하면 그거야 말로 구태에 적폐 지요.
    어느곳이든 사람이 모이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적폐청산하고자 국민이 뽑은 문재인 대통령이니 만큼 민주당안에 구석구석까지 적폐를 청산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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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빠 2017/06/11 01:22

    위에 적힌 글이 팩트라면, 김부겸 및 그 세력에게 옐로우!
    위에 적힌 글이 팩트라고 하더라도, 글쓴이가 "친문계", "친문이 되도록..." 등의 표현이 세력을 나누어 친문 세력을 등에 업겠다는 의도가  너무 엿보이는 거 같아 응원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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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띠 2017/06/11 01:35

    2016년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구시당위원장 후보로
    조기석(친 문재인) 대 임대윤(친 김부겸)이 대결하여 임대윤후보가 당선되어 시당위원장이 되고 최고위원까지 되었다.
    조기석 46%, 임대윤 54%로 임대윤이 당선되었다.
    조기석은 친 박지원 계열로 박지원이 탈당하자 친 문재인으로 변신했으며 호남계를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그런데, 조기석이 43%얻었다면 대구선대위원장 그것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위촉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조기석이 불만인 것도 그러하나 임대윤의 처사도 그리 아름답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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