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쓰겠움!
일단 우리집은 오피스텔이고 복도식 건물
오늘 새벽 1시쯤 남자친구가 집에 돌아가려고 현관문을 딱 열었는데 뜬금없이 늠름한 허스키 한마리가 들어옴...님 누구세요?;;;
잠깐 놀라서 으엨?????하고 상황파악하니
앞집에 이사온 남자가 허스키 데리고 집에 들어가는 도중 우리집 현관문이 열림.
근데 허스키는 갓 이사와서 자기네 집의 영역을 몰라 걍 문열려서 들어온것임ㅋㅋㅋㅋㅋ
암튼 다른사람 집에 멍멍이가 들어가서 앞집사람은 당황해서 아냐;; 안돼 나와 거기아니야;;;하고 문앞에서 달래는데 허스키는 개무시하고 울집 화장실로 들어가서 킁킁거림ㅋㅋㅋㅋ
나도 남친도 개를 키웠던 사람이라 싫진 않았고 걍 귀여웠음
앞집사람이 달래도 개무시하고 안나오는데 묘하게 내 주위를 맴도는 것 같아서 내가 쓰레빠 신고 문밖으로 나왔음
나오면서 아구아구~그래 나오자~하면서 쓰다듬하니까 눈빨갛게 빛나면서 쫄래쫄래나옴ㅋㅋㅋㅋㅋㅋㅋ
앞집사람 죄송하다고 인사하셔서 아니에요~ㅎㅎ 잘가 아가~하고 멍멍이한테 손 흔들어줌ㅎㅎㅎㅎㅎㅎㅎㅎ
멍멍이의 귀여움은 크기에 비례한다더니....너무 빙구같고 귀여웠음ㅎㅎㅎㅎㅎ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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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방문한 낮선 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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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빙구같고...... 크고....... 귀엽구....... 대형견은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ㅠ
구래서 남
와? 이분 내 기대를 무참히 박살내셨어....
허스키(0/10)
글쓴이도 허스키만큼 귀여우신듯ㅋㅋ
죽창을 들어라 오유여!!!!
1시까지 뭐했죠? 급합니다 우리집 컴퓨터 가 똥사기직전이에요
은근슬쩍 죽창들게 잘 쓰신다...
사진이 없는데도 심쿵하네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