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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의 입에서 503욕을 듣다니 ㅋㅋ

12년도 대선 유일하게 친정집 우리부부 시누댁 전부
문대통령 뽑았는데  유일하게 박근혜
뽑으신 우리 시어머님
콘크리트같았던 분이셔서
정치얘기하면 답답해져서
숨어서 가슴을 두드리곤  했는데
그런 어머님이 드디어 변하셨네요
김정숙여사님  모습보시고
대통령 아내 참 괘안타  문재인이도 젊잖고(어머님말투)
바른사람 같다고 칭찬하시지 않나
예전에는 박근혜만 나오면
곱다 예쁘다 하시고 친박단체처럼은
아니어도 약간 동경같은게 있으셨는지
좋아하셨거든요
최순실과 국정농단을 저지르고 주사를
맞았느니 재벌들 돈을 최순실딸에 말사주고
퍼주고 할때도 아무말 없었는데
문재인 대통령 당선되고서는
대통령을 칭찬하는걸 처음들었어요
게다가 수갑차고 나오는걸 보고는
미친냔불쌍한척 하는거라고
우리집 진심 다 빵터졌어요
신랑도 저도 어머님이 박근혜 욕하는것도
처음들었거든요 ㅋㅋ
이런날도 오네요  세상에

댓글
  • 노빠에문빠 2017/06/10 10:15

    캬,     작가로 나서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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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카뽀려 2017/06/10 10:41

    야당만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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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일파숙청 2017/06/10 11:08

    시상에나~~~만상에나~~  인생은  오래살고  볼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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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I.P. 2017/06/10 11:19

    부럽...
    울 엄마는 아직도 티비에 503나오면 공주처럼 자라서 말년에 불쌍하다 하시고... 정유라는 욕심많은 엄마땜에 어린 자식 데리고 고생한다 하고... 문대통령이 문제있는 인물들 좌천시킨거 보고, 퇴임하면 자기도 털릴텐데 참 잔인하다 하고.. ㅂㄷㅂㄷ
    이번 선거에 나랑 울 오빠가 반 협박해서 문재인 뽑기는 하셨는데도 아직도 그러시네요 ㅠㅠ
    볼 때 마다 답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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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antomor 2017/06/10 11:36

    울 아부지는 아직도 홍준표가 구세주인줄 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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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꽃등심 2017/06/10 11:42

    저희집은 민주당과 문대통령 지지하셨던 엄마가 503불쌍타고 정신적 문제가 있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말을 들은 평생 1번만 찍던 아빠가 버럭 화내시며 동정할x를 동정하라고 일장연설을.. 그렇게 화내시는거 첨봤네요
    요즘은 식사때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기도도 하셔요ㅋ 적응은 안되지만 좋은 변화라 흐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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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케라 2017/06/10 12:01

    그렇게 엇갈릴것 같던 콘크리트 지지층 어르신들도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ㅋㅋ
    역시 문파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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