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광학에 있어서 색료의 반사에 관한 개념해석..
한낮의 태양광 아래에서 완전한 백색의 종이에 색의삼원색(하늘색/자홍색/노랑색)의 색료를 각각 칠하였을 때 각각 칠해진 색료는 각각 해당하는 파장의 색광을 반사한다고 보아야 할까요?
만약에 그렇다면,
삼원색료의 모든 색을 칠하여 혼합하면 혼합된 색료는 삼원색을 모두 반사한다고 보아야하므로 이에 대하여 인간의 색채시감각이 모두 반응하여 백색으로 느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한낮의 태양광 아래서 백색의 종이에 삼원색료를 칠하여 혼합하면 인간의 눈에는 검은색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완전히 밀폐된 암실 같은 곳 즉, 빛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인간의 눈이 아무런 색광의 자극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검은색을 느끼는 것과 유사한 상태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색채광학에 있어서 개인적 해석으로는
색료의 백색은 모든 파장의 빛(색광)을 다 반사하는, 반사하는 색이 가장 많은 즉, 반사하는 색의 총량이 가장 많은 유색으로 분류하고, 색료의 회색은 색의 총량이 중간 정도의 유색으로 분류하고,
색료의 검은색은 모든 파장의 빛을 거의 대부분 흡수하여 반사를 제거하는 무색개념으로 해석합니다.
이것은 그냥 개인적 해석이고 학계에서는 어떻게 해석하는지 확인해 본바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석할지 궁금하네요.
관련내용: 가색혼합, 감색혼합, 가색법, 감색법 등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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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혼동이 되었을까요?
개인적인 해석으로 백색의 종이에 어떤 색료를 칠한다는 것은, 가장 많은 색의 총량을 반사하는-백색에서 반사되는 모든 파장의 색 중에서 칠하여진 색을 반사한다기보다는 칠한 색의 반대색광(보색)의 반사를 제거하고 이에 제거되지 않고 반사되는 나머지 색의 총합이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맞게 작성하신것 같습니다.
네~ 그런데 이것이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기도 한 것 같습니다. 본문 내용의 핵심에 오류가 있었는데, 예를 들어 무반사(무색개념)의 검은색 종이에 노란색을 칠해도 노란으로 보이는 것을 보면.. 즉, 노랑색 색료가 모든 색을 반사하는 백색의 도움 없이 무색인 검은색에 칠해져도 스스로 노란색을 반사하는 것을 보면.. 대략 다른 색료들도 결과는 같을 것으로 봅니다.
ㅎ~ 죄송합니다. 어지럽네요.
본문은 오류가 있어 향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노란 안료의 경우 빛이 내부로 침투하지않아 그 아래 검은색층이 아예 가려지는겁니다. 즉 노란안료의 표면 반사에 의해 우리가 노란색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나 노란 염료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것이 그런 것 같습니다. 각각의 삼원색료는 스스로 해당되는 파장의 색광을 반사하지만 다른 색료와 혼합되면 서로의 색광분포의 반사를 일정부분 제거하면서 농도가 진해지고 삼원색료가 적절하게 혼합되면 모든 색광의 반사가 제거되며 검은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이렇게 판단을 해봅니다.
염료와 색료의 특성 구분은 좀 더 해석의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염료는 빛의 일부를 흡수해서 색을 만듭니다.
CMY는 각각 R, G, B의 보색이기 때문에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을 흡수하여 구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컬러필터 또한 가산혼합방식(특정 파장의 빛만 투과 혹은 반사하고 나머지 흡수)의 컬러필터는 R, G, B를 투과 혹은 반사시켜 구현하고, 감산혼합방식(특정 파장의 빛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투과 혹은 반사)은 R, G, B를 흡수하여 C, M ,Y를 구현합니다.
그래서 CMY가 전체 색공간을 표현할 수 있구요.
감산혼합방식의 효율이 일반적으로 더 좋습니다.
왜냐면 가산혼합 방식은 빨간색을 만들려고 하면 대충 초록색이랑 파란색을 전부 흡수해야 하지만, 감산혼합 방식은 Cyan을 만들려고 한다면 대충 빨간색 대역만 흡수하면 되기 때문에 흡수되는 양이 적습니다.
그리고 색은 화학적으로 만든 염료로 만들수도 있지만, 무색 투명한 물질을 얇게 펴바르면 간섭때문에 색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복소수 굴절률과 광학상수(n, k), 페브리 페로 간섭계에 대해 공부해보시면 색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