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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 - 토렴국밥 ]

*토렴식 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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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렴식 국밥을 해주는 곳이라 해서,
어제 찾아가 보았습니다.
국밥집을 가게 되면 그 가게마다 특유의 향과 맛이 있습니다.
어제 간 이 집은,
최근 몇 년간... 아니,
어쩌면 평생 먹어본 국밥 중 최고 수준으로 돼지 잡냄새를 잡은 집 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냄새가 안 났습니다.
보기엔 이래 보여도 최고의 국밥 맛을 경험했습니다.
나름 국밥충 소리 듣는 입장에서,
지극히 개인적 취향이지만,
줄에 줄을 서서 먹는다는 그...
범x동 할x국밥보다 분명 몇 수 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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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오는 길에 할x국밥집 앞을 지나면서 보니,
우산을 받쳐 든 연인들이 골목에서 큰길로 나와 대로변 건물 반바퀴 넘어까지 줄을 서있더군요... ㄷㄷㄷㄷ
*토렴 - 토렴은 밥이나 국수 등에 더운 국물을 여러 번 부었다가 따라내어 덥히는 일을 말하는 것으로 퇴염(退染)이라고도 한다.

댓글
  • 배짱 2022/08/21 08:14

    상호좀ㅜㅜ

    (kEHayJ)

  • 연필⅔ 2022/08/21 08:44

    부산역 1번출구로 나와서,
    화교골목 좌측끝지점에 새영주시장 있습니다.
    시장내 왕돼지집 찾아가시면 됩니다.

    (kEHayJ)

  • 시그마_전자책 2022/08/21 08:24

    김해 어방동 밀양돼지국밥도 토렴식인데
    거기도 돼지잡내가 안 나더군요. 제가 먹어본 것 중에서는 최고...
    김해출신인데 부산에서 생활했던 분에게 추천받았는데, 부산 어느 곳보다 잘한다고.....

    (kEHayJ)

  • 연필⅔ 2022/08/21 08:35

    시간 잘못보고 아침부터 뻘글 토렴 찾다가...
    지난밤 잠들기전에 예매했던거..
    시간상 무조건 늦을듯해 조금전에 취소 하고.. ㅡ.,ㅡ;;
    지난주에 범어사에 절밥먹으러 갔다가 뭔 행사날이였는지,
    주차 불가일 정도로 차가 넘쳐나 포기하고 왔었는데,
    오늘 다시 범어사로 가볼까 합니다.
    예전 돈없을때(셀프백수시절) 가끔 범어사에 놀러가 끼니 해결했던 추억이... ㅋㅋ

    (kEHayJ)

  • 시그마_전자책 2022/08/21 08:38

    연필님 혹시 금강영권 수련자 아니십니꺼 ㅎㄷㄷㄷ 선무도
    범어사가 원류군요

    (kEHayJ)

  • 연필⅔ 2022/08/21 08:47

    헉... 그럴리가요?!
    길가다 "도를 아십니까?" 하고 따라붙음 골목으로 데려가 패버릴까 생각하는 일인 인지라..ㅡ..ㅡ;;
    뭐가되었든 "도" 하고는 전혀 상관없습니다..ㅋ
    *경주 골굴사?? 그긴 두어번 가봤습니다. ㄷㄷㄷㄷ

    (kEHayJ)

  • 시그마_전자책 2022/08/21 08:49

    그 종교라기보단 무술의 느낌이... 승군의 전통과 산 속이라 치안 유지가 어렵다보니 외부인하고 싸움이 자주 벌어져서 실제로 스님들이 무술을 배워서 강해졌는데 대표적인게 선무도 ㅎㄷㄷ

    (kEHayJ)

(kE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