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워페어3에서 많은 플레이어를 눈물 흘리게 만든 장면

프라이스 대위와 소프, 그리고 유리는 미, 러 전쟁을 일으킨 마카로프를

저격하기 위해 카마로프의 지원을 받아 체코로 간다.

소프와 유리는 프라하 호텔 맞은 편 교회의 종탑에 저격 위치를 잡는다.

프라이스 대위는 마카로프를 암살하기 위해 호텔 건물 상단에서

레펠을 하며 투입하는데

호텔안에 있던 사람은 죽기 직전까지 고문 당했던 카마로프였다.

미안하다는 외마디 말만을 남긴 채 갑작스레 작동하며 호텔과 함께 폭발하고.....

그리고 마카로프는 무전으로 유리에게 말한다.

'내 친구 유리. 넌 여기 오지 말았어야했어.'

소프는 저 새끼 무슨 말하는거야 라고 하는 순간 마카로프가 설치한 폭탄이 작동하고

유리와 소프는 교회에서 아래로 추락하고 만다.

소프의 심각한 부상

유리는 장애물에 의해 비교적 충격이 덜 했지만 교회 아래로 그대로 추락한 소프는

심각한 추락상을 입은채로 과다출혈로 점점 정신을 잃어간다.

혼신의 힘을 다해 소프를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급하게 이동시켰지만

소프에게 치료할 의사도 최소한의 조치를 할 수 있는 의무병도 없었다.

프라이스는 제발 곁에 있어달라며 애원하지만

그저 마카로프가 유리를 알고 있었다는 유언만 남긴 채 사망한다.

훗날 소프의 시신은 찾을 수 없었고 프라이스는 군번줄만 챙겨오게 된다.

당시 게임을 하던 플레이어들도 적잖히 충격을 받게 된 미션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