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 무관)
우리 회사 부장님이 나랑 좀 친하면서
간부중에 제일 능력없는 그런 사람이야.
근데 어제 직원들 다 모여서 밥먹는데 부장님이 나한테그래
‘ㅇㅇ(나) 도 빨리 결혼해야지? ~ !, 결혼하면 좋아~얼른 장가가~’
평소에도 나에게 쉴새없이 결혼을 강조하던 부장님인데
나도 어제 내 입에서 이런 말이 다 나올줄 몰랐다.
내 이야기 듣고 직원들 전부 미친듯이 웃었는데
그대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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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결혼한 사람중에
저한테 결혼 하라고 부추기는 사람이 딱 두명이 있어요.
하나가 부장님이고, 또 한명이 우리 아빠에요.
근데 우리아빠가 저에게 결혼 하라고 하는건
손주가 보고싶기도 하고
이것저것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근데 부장님이 저한테 결혼하라 말하는건..
제 생각에 이유가 한가지 밖에 없어요.
‘너도 당해봐라!’
부장:(바보....내맘도 몰라주고...)
손나 바카나! 내가 부장쨩의 마음을 모를리 없잖아!!
능력이 없어도 부장이라면 연줄이 좋던가 뭔가 능력이 있겠지.
할때긴하네 30초반때가 좋긴한데
부장: 오또케 아랐지?
"그래 이 좋은거 너도 해봐야지 정말 좋아" 라고 카운터 치면 술안주로 딱인 대화인데 뒷이야기가 궁금하네요
"그래 이 좋은거 너도 해봐야지 정말 좋아" 라고 카운터 치면 술안주로 딱인 대화인데 뒷이야기가 궁금하네요
내가 너의 세번째가 되어줄께. 빨리 결혼해
능력이 없어도 부장이라면 연줄이 좋던가 뭔가 능력이 있겠지.
32살인가
부장:(바보....내맘도 몰라주고...)
손나 바카나! 내가 부장쨩의 마음을 모를리 없잖아!!
현명하넼ㅋㅋ
할때긴하네 30초반때가 좋긴한데
부장: 오또케 아랐지?
부장: 쳇 들켰네
뭐 친하니까 저런 말하고도 주위에서도 웃으며 지나갔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