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퇴근을 해도 욕먹고...
정시출근을 해도 욕먹고...
요 며칠 어쩌다보니 칼퇴 정시출근을 몇번 했더니
불려가서 한소리 들었음.
물론 칼퇴라고 해도 몇분 지나서 했고
정시출근도 사실 몇분 일찍 왔음.
그냥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이렇게 씁니다.
https://cohabe.com/sisa/2562252
왜 시간을 지키면 욕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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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리 하는 사람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업무분장할때 일 더 넘길 수 있으니
일 너무 잘하지는 마세요 ~^^
그냥 눈치껏 다니시고 그냥 뭐라고해도 흘려들으세요.
회사에서는 꼰대가 많아서
직역하면 정시출근보다 30분 먼저 출근하고 퇴근은 눈치껏 자기보다 늦게하라는 듯입니다
화이팅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 출근, 퇴근 칼같이 지키는 사람은 일에서도 선을 확 그어서 자기 일 아니면 절대 안합니다.
회사 일이란 게 내 일, 남의 일 딱 딱 구분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는데 그런일을 절대 하지 않아요.
이런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 점 티가 나고, 당연히 좋게 보이지 않겠죠.
일정 임계점이 지나면 그때부턴 뭘 해도 욕을 하는 사람이 나타날 거에요.
정시 출퇴근은 핑계일 뿐 다른 부분을 생각해보세요.
정시 출근 칼퇴 열심히 관리하는 관리자가 있는 곳에는
관리자가 없을 때 자유를 얻습니다.
관리자 휴가나 출장시에 한시간씩 ..
일찍 출근한 만큼 일찍 퇴근하는게 좋은데
칼퇴하니까
퇴근하기 전부터 업무안하고 대기한거 아니냐고 욕먹음요
정시출근도 같은논리 정시부터 일시작해야 하는데 정시출근해서 준비하고 뭐하고 하면 언제일하냐고
야이 니미 시발
근무시간 9~6시인데 8:50 이전 출근자 10%, 10분만에 나머지가 출근. 18:10분 남은사람 10%. 보통 고참들이 더 일찍 나오고 늦게 퇴근..
칼퇴라뇨 정시퇴근이죠 ㅎㅎ
뭐라고 한소리 하나요? 당췌 뭐라고 할지 상상이 안되서리.
다들 안그러겠다해도 관리자 직급들 다니깐 다 저렇게 변해들 갑디다....ㅡㅡ
본인에게 주워진 과업을 그날그날 다 마무리하고 했음에도 뭐하고하면 회사가 이상한거고 일이 남아서 다른 부서원들 다 일하고 있는데 혼자 간거면 한소리 들을 수 있죠.. 대부분 하급직위 직장인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이부분이죠. 관리자 입장에서 부서원이 1인분 되어주는 상태에서 본인이 알아서 출퇴하는것에 대해 터치 안하려고 합니다. 피곤하기도 하고요. 보통은 그게 안되서 그렇고요. 업무체계 잘 안잡혀있는 작은 회사들이 일잘하는 사람에게 일이 몰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회사가 사람 관리가 잘 안되는거라 볼 수 있습니다. 흔히 넷상에서 일 잘하면 일이 더 많아진다느니 하는 말들이요. 그리고 회사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들이라 약간의 처세술이 필요한것도 사실입니다. 한소리 들어서 꿀꿀하실텐데 그것도 한순간이니 조금씩 내공쌓으셔서 오늘의 나보다 1만큼 성장한 내일의 내가 되신다면 분명 잘되실겁니다.
섭섭하게 들릴지 몰라도 그런얘기 해주는 상사가 좋은 상사입니다. 보통은 앞에서 얘기 안하고 팀장급끼리만 공유합니다
자신이 가고 싶은 부서, 하고 싶은 일에 제한을 받게 되는데 정작 본인은 왜 그런지 잘 모르고 불만만 가지게 되고 더욱 악순환이 됩니다
정시출근/정시출근은 자기자신의 자유이고, 그 결과 책임지는 것도 자신입니다
학교에서 수업만 열심히 받고 집에서는 공부를 안하고 있다가 성적이 안나온다고 불평해봐야 자기만 손해죠.
이걸 타개할 방법
1. 일을 정말 특출나게 잘한다
2. 이직한다
3. 무시하고 재테크에 집중한다
저는 지각은 사고가 아니면 이해 못하는 주의고
직원이 일을 잘한다는 전제로
성과를 보는 눈도 없고 집에서 가족들과의 관계가 불편한 인간들이 퇴근 시간으로 지랄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평가하는데 머리가 필요합니까?
난 집에 가기 싫어서 밍기적 거리는데 직원은 안 보이네?
그러면 지랄하면 되잖아요.
지랄을 하더라도
하던거 어떻게 됐어요? 물어보고 안 됐으면
저녁에 바빴어요? 라고 돌려 말하면 좀 나은데
다짜고짜 저녁에 바쁜가봐? 하면
일 잘하던 직원도 근무시간에 딴 짓하고 의욕 떨어지죠.
내가 알아서 해놓은 거는 평가에 반영 안 되고
늦게까지 있으면 성실하다는 말을 듣는다?
왜 합니까
저는 8시 30분 출근인데
항상 8시 쯔음와서 사무실 문 열었었는데
요즘은 지하주차장 차안에서 와이프랑 20분까지 통화하다가 슬그머니 올라오니까
요즘 왜늦게 오냐며 문을 왜 안여냐며 한소리 하더이다.
미친새끼 호의가 둘리가 된 상황이져....
빈정대거나 비꼬는건 아님, 전 반대 경우임.
정시출근, 칼퇴근이 당연한 분위기를 만들었더니,
지각이 생기고, 퇴근전에 이미 컴퓨터끄고 '땡' 하기만 기다리기도...ㅠ
직원 개개인의 인성이나 성실함이 문제라서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음.
다만 적당한 긴장감이 항시 유지되어야 함을 절감하고 있고 그게 쉽지만은 않음.
마냥 배려해주고 편하게 해주고, 잔소리 안하고 그런거에 익숙만 하다보면
그 결과로 직원들도 그만큼 더 잘하려고 하고, 더 노력하는게 아니라
점점 더 편한거, 더 쉬운거만 추구하고, 나중엔 말도안되는 실수도 막 터져나오게 됨.
물론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로 그럼.
개중에 그렇지 않은 진국이 있다면 잘해줘야됨. 졸라 잘해줘야됨!! 그 직원이 귀인임!!!
아니 시바 관리자 입장에서 이ㅈㄹ 하고 있네
관리자면 시바 평소에 정시출근정시퇴근을 보장하고, 바쁠때만 양해를 구해야지
디폴트가 일찍출근 늦게 퇴근이면 그게 관리자가 못하는거지 무슨 애꿎은 부하직원 탓을 하고 있어..
그리고 남들이 일 남은게 그사람들이 1인분 못해서인지 아니면 진짜 일이 많은건지도 모르는데
내 일만 하고 남들 안도와준다? 그것도 관리자가 못난탓인거지 ㅅㅂ 그럼 돈을 더주던가..
관리자는 그런거 하라고 돈 더받는거 아냐?
아래 직원들이 별 일 없는데 야근하겠다고 깝추면 *반려* 해 줄테니까 야근 계획서 써오라고 그러고 퇴근 시키는데
알아서 요가학원도 가고 데이트하러도 가고 그런게 더 좋던데요.
자기 일 아니면 안한다 뭐 어쩌고... ㅋㅋ
일 시작하면 가족보다 회사 직원들 얼굴을 더 오래 보는데 굳이 붙잡고 있을 필요 없죠
12시간 붙잡고 있을 생각 하지말고 8시간내에 끝내도록 하는게 정상입니다
정시출근 정시퇴근이라는게 관리자 입장과 직원입장에 갭이 존재합니다.
가령 9시출근 18시 퇴근이라면
관리자는 업무를 9시부터 시작해서 18시까지 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직원은 9시까지 출근해서 18시에 땡하면 퇴근하기를 원하죠.
중공업은 8시 부터 업무시작인데 ...현장직 아침체조 때문에 사무직도 7시30분 출근해서 같이 체조함. 계속 7시40분에 출근해서 체조 안 하던 애 있었음..... 관리자가 자네는 왜 항상 10분 늦게 출근해서 체조 안 하냐 뭐라함. 그러자.... 근로 계약서에 업무 시작 시간은 8시 입니다. 저는 10분 늦은게 아니라 20분 빨리 출근한 겁니다!!!! 라고 함. 사무실에 있던 사람들 다 놀래서 쳐다봄. 관리자가 그러면 일찍 출근해서 준비하는 사람들은 뭐가 되냐... 같이 체조하라 하니깐... 20분 일찍 출근했는데 30분 일찍 출근하라고 강요하는건 아닌것 같다고 다시 받아침. 옆에서 듣고 있던 나도 틀린말은 아닌거 같지만... 참 대단한 녀석일세...라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