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섞고 전자렌지에 살짝 돌리면 잘 녹아요.
그리고 그릇에 랩 씌워서 냉동실에 두는데 너무 오래 두지 말고 살얼음 낄 정도로만 하세요.
이때 랩 안 씌우면 냉장고 냄새 다 들어가니까 꼭 씌우세요.
좀 많이 얼려도 포크로 부수면 우유나 두유는 잘게 부서집니다.
얼린 팩우유로 팥빙수 만드는 팁 생각하시면 돼요. 포크로 갈아주면 입자가 더 고와지죠.
터프하시고 싶은 분은 그냥 팔꿈치로 내려치시든가 뚝배기를 사용하세요. 여기서 뚝배기=머리구요.
미리 얼려 놓고 차차 소면 준비해서 말아주면 한 여름에 냉면의 뺨을 후려칠 수 있습니다.
얼음을 넣지 않고 콩국물을 얼려서 슬러쉬처럼 잘게 포크로 부순다고 생각하세요.
댓글로 달았는데 스크랩하게 따로 올려달라고 하셔서 뒤늦게 올려요.
과정 샷하면 좋은데 집에 라면도 두유도 없어욤ㅠㅠ
세줄 요약.
1. 두유나 우유에 타라. (땅콩버터도 넣으면 부르조아)
2. 얼려라.
3. 말아서 쳐묵쳐묵.
진짜 해보세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잠시 엘사가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넝심은 레리꼬~~~
뚝배기=머리 ㅋㅋㅋ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조화가 잘맞는 식사같아요 굳굳
아니 너무 맛있을거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글이 너무 찰지다
그게 단순 콩국물 가루였으면 괜찮겠지만 나트륨함량을 보시면 라면보다는 낮지만 꽤 높은 수치가 있습니다.1,100mg인데..
그렇다는건 그게 단순히 콩으로 만든 가루라기보다 여러가지가 첨가된 가루가 아닐까 싶습니다.
라면스프가 맛있더라도 나트륨때문에 어느정도 자제를 하시는 분이라면 콩국수 라면도 마찬가지로 국물은 적당히 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방금 한뚝배기 했는데요.....
제 입맛에는 좀 텁텁해서 설탕을 넣어서 먹었습니다만.....
땅콩버터는 생각도 못했네요 ㅋㅋ
부르좋아
볶은 콩가루 톱핑하세요..인절미에 바르는 그것
두유에 타 먹으면 콩국에 설탕을 타먹는 전라도식 콩국수 같은 느낌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