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조심
블루아카의 등장 세력 중 하나인 게마트리아.
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사실상 정확한 정체와 목적이 드러나지 않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단체로 남아있다.
사실상 같은 목적으로 모이기는 했지만 그것을 추구하는 방법과 사상이 달라 서로 적대하지는 않는 선에서 독자 노선을 걷는 경우가 많으며, 비록 사상에 동조하지는 않더라도 상대가 옳은 것을 인정하는 모습 또한 가지고 있어 이런 악역 단체답지 않게 사이는 전체적으로 원만하다.
하지만 새롭게 등장한 베아트리체는 다른 게마트리아 멤버와 성별은 물론이고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꽤나 유명한데
다만 비교적 최근에 들어온 베아트리체는 이런 면에서 보면 게마트리아에 어울리는 성격이라고 하기에 힘든데
일단 예술가인 자신의 작품을 지 마음대로 테러를 위한 병기로 개조한 것에 마에스토로가 화를 내자 베아티르체는 오히려 뻔뻔한 태도를 보이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낸다.
그런 상황에서 골콩트는 베아트리체에게 마에스트로의 예술을 보는 심미관에 대해 설명을 하고
검은 양복 역시 분위기를 중재하며 베아트리체의 능력은 대단하니 어느정도 선을 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며
골콩트가 적당히 장단을 맞춰주면서 검은 양복을 본의 아니게 까다가 사과를 하고, 그런 말에 검은 양복은 신경쓰지 말라는 태도를 보인다.
사실 은근 서로를 공감하기 어려운 대상으로 여기지만 화합을 위해서 겉치레라도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선생에 대한 주제의 이야기가 나오자 각자 이유를 설명하며 자신의 주관을 말하지만, 베아트리체는 "다들 ㅈ까! 난 선생 조질거야!"라고 갑분싸를 만든다.
아주 눈치가 없는 것은 아니기에 그제서야 설명을 하기는 한다만, 결국 그 누구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우리는 걍 보고만 있을테니, 혼자 알아서 하슈.' 라는 답변만 얻게 된다.
당연히 이런 머리로 짠 계획이 성공할리가 엇ㅂ기에 이후 선생과 아리우스 스쿼드에게 탈탈 털린 베아트리체.
그런 상황에서도 아집으로 포기하지 못하지만...
게마트리아의 일원인 골콩드가 나타나 그런 그녀를 만류한다.
거기에 사실상 이 싸움에서 패배한 베아트리체는 결국 무대의 주인공이 아니라 그저 이번 이야기의 흐름에 등장은 하되 결국 쓸모라고는 없는 존재에 불과하다는 신랄한 평가를 내리며 수거해간다.
결론적으로 검은 양복은 베아트리체를 방관했고,마에스토르는 그녀를 혐오했으며, 공콜드는 그녀를 잉여 취급했으니 과연 이후의 행적에서 어디까지 떨어질지 기대가 되는 빌런이라고 볼 수도 있다.
마지야바
2022/08/10 11:43
수거=폐기 같은데?
深く暗い 幻想
2022/08/10 11:43
왠지 3시즌 뒤에 플레이어(센세) 책상 밑에서 앙앙거리고 있을 것 같은
4901592703
2022/08/10 11:43
결과적으로보면 실제 주역은 미카랑 사오리였고 쟤는 둘을 화해시키는 무대장치 정도의 일 밖에 못했음
초시공전투기빅바이퍼
2022/08/10 11:46
단어는 온건하게 알 필요 없는것/그냥 무대장치/맥거핀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님은 아무 쓸모도 없었고 님이 하던것도 헛수고 시간낭비였음. 추하니까 작작하고 꺼져 3류영화 악역새끼야' 수준이지 ㅋㅋㅋㅋ
배니시드
2022/08/10 12:05
완추(完醜)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