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렌즈. 과연 어느정도가 가벼운걸까요?

가벼운 렌즈 추천 같은 글들을 간혹 보긴 합니다.
저역시 가벼운 단렌즈를 선호하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그럼 대체 가볍다라는 기준이 어느정도일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제 카메라기준 (풀프미러)
a7m3 무게는 650g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가벼운 렌즈하면 가장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삼양의 3528같은 경우 100g이 채 되지 않은 무게고,
소니칼짜 35.28za의 경우도 120g으로 매우 가볍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40g역시 173g으로 가볍습니다.
바디무게를 합쳐도 750g~ 823g으로 1kg이 채 안되죠.
하지만 조금 조리개에 욕심낸다면, 개인적인 생각은 200g대의 55.18za(정확히는 295g)이나, 35.8 (280g), 혹은 85.8 (371g)정도도 가볍다 축에 속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들 조합도 980g~1kg)
여기서 더 넘어가서 500~600g이상의 렌즈는 가벼운 느낌은 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의 기준은 400g미만, 즉, 바디합쳐 1kg이하급이 그래도 나름 가볍다고 판단합니다.
물론 여기서 무게 외에도 크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볍다 = 들고다니기 편하다 = 휴대성도 연관이 있으니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각자의 기준이 궁금해서 적어보았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