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데스크 셋업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유부의 소소한 개인 데스크셋업을 잠시 소개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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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고 즐거운곳과 광활한 우주 은하의 지역 커뮤니티를 자주 들어가시는 회원님들이라면
이미 보셨을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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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아들녀석과 함께 피파, 위닝, 마인크래프트 / 던전스, 디아 (수면제는 조기교육 하면 안되는데...) 등을

즐기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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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전경 입니다~

우측 기둥 뒤에 공간 있어요...가 아닌 의자 뒤로 또 다른 공간이 있답니다

좌측에는 메인 데스크, 우측에는 서브 컴인 아이맥 프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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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어 빠이다 보니 수제작 컷팅 로고와 반값 통수, 흑우 에디션 쿠단 로고를 배치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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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은 커세어 옵시디언 케이스에 마찬가지로 커세어 icue 짭수, hd120 팬을 이용하다가

빅타워고 뭐고 허세어의 무자비할정도의 극악 난이도 선정리, 크기 대비 좁은 내부 공간

rgb 도트 패턴이 아닌 면발광 패턴을 선호한다는 이유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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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멀테이크 core p8로 넘어왔습니다

사진으로 체감이 될지 모르겠지만 P8 정말 거대합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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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는 써멀이지만 기존 커세어 부품들은 그대로 활용하고 싶었지만

커세어 짭수의 호스는 왜 이리 또 짧은지.... 파워는 왜 rgb가 없는지.. (존재하긴 합니다 750w라서 문제지만)

케이스 프레임이 넓다 보니 오히려 반대 상황의 촌극이 벌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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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앓고 계시는 질환인 깔맞춤 병으로 인해

짭수와 파워도 모두 써멀테이크 제품으로 변경.

시스템 쿨러들도 모두 써멀테이크로 변경. (여담이지만 써멀테이크팬도 허세어 만큼이나 가격이 사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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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완벽한 허세어가 아닌 반세어가 된 모양새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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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기존 사양은
5950X 를 필두로한 ddr4 128gb램 등이 장착된 시스템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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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저도 아닌 반세어는 시르다...
그래서 중간에 업!...아니 옆!그레이드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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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00ks 에 ddr5 도미 64기가 램
4tb 파이어쿠다 x 2e 레이드 + 2tb 파이어쿠다 2ea 직결
타입의 시스템을 전제로 커수까지 작업하느라 준비 기간 포함 3개월정도 걸린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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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수 작업 중 데스크를 교체하기로 마음 먹고 두가지 작업을 동시 병행했습니다

12년여전 와이프가 사준 1800mm 데스크.... 추억이 많이 깃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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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기존 데스크탑을 치우고, 이제 선정리가 남았습니다 지옥의 선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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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걷어내는게 문제가 아니라 새 데스크탑이 만들어진 후 다시 결선 하고 정리 할 생각하니

앞이 깜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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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케이블들은 정리하면서 밤이 되서야 철거 완료!

깨끗해진 데스크.. 잘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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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방문기사님이 오셔서 설치 된 새로운 B사의 모션 데스크!

(설치하시던 중 커수 작업 중이던 PC와 기존 PC를 보고 업자냐고 물으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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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데스크 사면 다들 한번씩 해보죠?

사실상 쓸일 없는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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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이던 커수 PC를 올려놓고 마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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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커수 작업과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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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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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PC와 데스크를 맞이했으니 전경샷 한번 박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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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온전하게 허세어! 

그래서 컬러 동기화도 시원한 바다색으로 모두 시켜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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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데스크 대비 200mm 넓어진 주문제작 2000mm 사이즈

힘들게 작업한 커수이니 만큼 기존처럼 일반적인 본체 배치가 아니라

대놓고 본체 내부가 보이도록 배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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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림덱도 RGB에 맞게 유료 아이콘으로 덕질을 좀 해주고

14K 모니터 역시 메인 모니터와 동일하게 배경화면을 블랙펄로 바꿔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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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따위에 20달러 현질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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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커수 PC의 핵심은 바로 디스플레이입니다

보드에 달린 OLED와 CPU 쟈켓에 LCD, 그리고 유량/온도계등을 제외한

본체에 총 3개의 독립적인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고 (일해라 6600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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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64를 통해 시스템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모니터 위에는 허세어에 맞는 액세서리가 붙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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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블랙펄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단번에 어떤 병인지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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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워터블록 하단에도 당연 모니터링 디스플레이가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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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펄이 달린 모니터 때문에 가려진 녀석이지만, 뒤에서 블랙펄 이미지를 띄우고 버텨주고 있는

펌프 모니터링 모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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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치 모니터 베이스에는 주문제작한 무한의 세계... 계속 보다보면 어지러운 패널로 구성이 되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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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모니터링 외에도 정말 모니터이기 때문에 영상이나 게임들을 띄울 수 있습니다

(그럴일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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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끝나면 좀 싱겁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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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니터는 주문제작 한 패널 뒤에 숨어있다가, 파워를 키는 순간 전동으로 올라옵니다

블랙펄과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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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전원을 끄면 디스플레이는 내려가고, 위에서 언급한 펌프 모니터링용 디스플레이가 보여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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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조막만한 LCD와 OLED!

노안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이제 이 녀석들을 볼일은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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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레드로 동기화!

14인치 모니터 옆 3.5인치 모니터도 역시 모니터링용 디스플레이입니다

이 디스플레이들과 스트림덱이 올라간 스탠드는 조금 특별한 녀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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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 1200mm 라는 광활한 사이즈의

와이파이, 블투 모듈이 기본 내장되어있어 기본 보급형 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스탠드만으로도 와이파이, 블투가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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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무선충전과 HELLO 지문인식 기능은 덤입니다

지문인식은 매우 우수합니다 10번 찍어서 9.8번 인식하는 수준. 즉, 거의 제로에 수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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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동기화 중 일부 패널이 색 전환을 못따라오네요

10웨이 RGB 허브만 3개를 쓰고있는지라 간헐적으로 저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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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을 위한 개인 공간이니.

좌측 벽면에 32인치 스마트TV를 달아 주었습니다

물론, RGB 환자이니 색 동기화는 기본적으로 적용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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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배치 구도라 PC를 하다가 살짝 의자를 돌려 TV 또는 유튭을 볼 수도 있고

콘솔 게임을 띄울 수도 있습니다

돌비 애트모스를 위해 그나마 저렴한 사블의 스테이지 360 스피커를 선택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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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스템과 달리 보드를 제외한 모든 기기가 커세어이다 보니

드디어 Nexus가 빛을 발합니다

모든 걸 icue로만 제어를 할 수 있으니 너무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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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데스크 좌측에는

ASUS Flow Z13 i9 + XG Mobile RTX 3080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의 소중한 유튜브 머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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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중앙은

스트림덱 / 에버미디어 오인페 / 4K 14인치 디스플레이 / 사운드블라스터 GC7 순으로 배치 되어있고

그 뒤로는 사진 상으로 힐끗 부분적인 모습만 보이지만

사운드블라스터 KATANA V2 가 배치 되어있습니다

14인치 디스플레이는 aida64를 통한 모니터링 용인데, 실상 포르자5 에서 룸미러로 쓰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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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00 키보드와 Dark core Pro 마우스,

그리고 허세어 mm700 / mm800 / nexus 가 자리잡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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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게 제 본컴 입니다

one x player UMPC 인데, 요놈 구입한 뒤로는 스팀 라이브러리에 플레이 타임 0분짜리 게임들을

비로서야 조금씩 플레이 해보게 해주는 고마운 녀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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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는 커세어 LT 100 조명과 커세어 HS 80 헤드셋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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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본체야 워낙 훌륭하고 멋진 셋팅들이 많다 보니

사실 상 18ea의 팬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RGB를 제외하면 그닥 내세울 건 없습니다만

그나마 하나 내세운다면 요 녀석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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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만원 제값 다주고 구입한 RTX 3090 쿠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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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00명의 흑우 중 410번 코드를 가지고 있는 흑우 입니다

반값 할인 통수 + 90ti 통수 두번 가격 당하니  아직도 얼얼함이 가시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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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는 잘 보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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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컴인 아이맥 프로, CTO 최고 옵션에서 2번째 아래 모델 입니다.

만... 지금은 그냥 유튜브, plex 머신으로 활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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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 프로는 일반 아이맥과 달리 본체는 물론,

매직 키보드, 마우스, 트랙패드 까지 모두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라

그 자체가 레어하고 간지인데.

또 다른 질환이죠.. 기계식 아니면 타건이 안되는 질환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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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히 장롱으로 보내버리고

로지텍 G913 키보드와 G902 마우스. 그리고 파워플레이 조합으로 사용 중입니다

좌측에는 WD 사의 WD 블랙 D50  NVME 2TB 스테이션이 배치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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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좌측에는

역시나 로지텍 사의 콤보터치와 짝을 이룬, 아이패드 11, 아이패드 12.9.

그리고 맥북 프로와 에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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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진에서 기둥 아니.. 의자 뒤로 공간이 있다라고 서술 된 부분에는

저의 개인 장롱이 배치가 되어있고 그 우측으로는 대략 4평 남짓 캠핑용품 수납 랙들이 자리 잡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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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장롱에는 요 녀석들이 들어가 있는데

인스파이어2 와 같은 큰 덩치는 캠핑 용품 랙으로 매빅 류 들은 이곳에다가 모두 짱박아 두고 있습니다

주인 잘못 만나 세상의 빛은 구경도 못한채 수년째 장롱에만 박혀있는 녀석들 ㅜㅜ...
점점 수납이 빡세지고 있는 가운데....곧 몇몇은 새로운 친구들로 대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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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감이 있지만 새로운 녀석들은 기회가 된다면 기존 녀석들과 비교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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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상단 영역

좌측에는 시놀로지 920 + NAS 64tb 와 Qnap 32tb DAS 가 배치 되어있고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자료도 존재합니다. 접속 경로는 220... 아 ....아닙니다)

DAS 위에는 이제는 아들에게 물려준 매빅 미니가 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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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는 넷기어의 나이트 호크 공유기와

정전 됐을때 소중한 데이터?! 를 지켜줄 UPS 전원공급 장치가 배치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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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 대략적인 데스크 셋업에 대해 소개 드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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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맛점하시고, 부디 비 피해가 없으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