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와 환경오염에 대한 흥미로운 논문

식용견은 분뇨를 무단방류하여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으나 배설되는 양을 모두 무단방류한다고 하여도 오염시키는 양보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양이 훨씬많다.

음식물 쓰레기의 BOD는 조건에 따라 다르나, 약 60,000ppm이므로 식용견 분의 BOD와 같다(김일배 2004). 따라서식용견이 먹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분의 발생량을 빼면 식용견의 음식물 쓰레기 순수 처리량은 1,276,705톤－분292,509톤= 984,196톤으로 지자체 수거량의 18.7%이고, 200만 마리를 기준하면 25.3%가 된다.

그러나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에 따라 식용견의 분뇨는 대부분 정화 처리되므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량에서 분뇨량을 뺄 필요 없다.

정부와 지자체는 2007년 한 해에만도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6,330억원을 소모하였지만 처리용량 부족, 처리방법과 시설의 비효율, 업체와의 유착 때문에 지자체들이 몸살을 앓고있으며, 정부는 잔반 줄이기, 주문 식단제, 분리 배출, 종량제, 처벌조항 등 국민을 못살게 구는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

그에 반하여 식용견 사육업자들은 한푼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천대를 받으면서 우리나라 음식물 쓰레기의 1/3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므로 정부와 지자체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의 삼분의 일인 2,100억 원을 식용견 양식업자들에게 매년지원해야 할 것이다.

소나 닭보다 오히려 개가

사료를 음식물 쓰레기로 대체할 수 있기에

따로 사료를 위해 생산을 해야하는 다른 동물보다

오히려 환경에 더 좋다.

자세한건 출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