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A7M3 사용후기. 그리고 A7C

안녕하세요.
지난 3년간 사용했던 A7M3를 사용했었는데요.
요새 A7C가 계속해서 아른거려서 이곳에 후기 및 질문을 드려봅니다.
A7M3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
1. 좋다. 하지만 무겁다 (미러리스를 첫 카메라로 쓴 저에겐 마냥 가볍진 않더군요)
2. 처음엔 영상50 / 사진50 으로 생각해서 샀는데, 생각보다 영상촬영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영상촬영시 아무래도 액정을 많이 보게 되는데, 액정의 각도가 제한적인게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3. 30분 영상제한... 2년전 쯤 강의 촬영할 일이 있었는데 30분마다 끊고 해야하는게 굉장히 치명적이더군요. 뭐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당시엔 굉장히 불편했다는...
사용렌즈
4105g : 영상시엔 거의 이거 하나로 모두 촬영했습니다. 진짜 만능렌즈답게 급변하는 환경에서는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지, 무겁습니다.. 특히 짐벌까지 착용하면.. ㅠㅠ
5518z : 아웃포커싱이 필요하거나, 이미지의 경우 해당 렌즈를 사용했습니다.
해상력, 가벼움, 그에비해 저렴한 가격 등 이만한 렌즈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현재는 영상80, 사진20정도의 비율이 되다보니, 다른 기종을 찾다가 역시 A7C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기변하는게 맞을지? 아님 그냥 쓰는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디자인이든 가벼운 바디 등 모두 맘에 드는데, 굳이 한가지를 꼽자면
24105랑 조합시, 초 가분수가 되어 비율이 너무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정도..?
다들 의견이 어떠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