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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주 주식 장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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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7월 중순부터 활기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주식시장에 다시 빛이 들기 시작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때는 아닙니다. 위 사진은 미국 워싱턴주 올림픽 국립공원의 허리케인 릿지라는 곳에서 차박을 한 후 내려 오면서 해가 산위로 올라 오는 모습을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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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후

7월 29일 금요일 미국 주식시장은 다시 힘차게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이 피크아웃을 시작하고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경기가 아직 침체가 아니고 견실하다는 발언과 나중에 경기 침체 우려가 있으면 금리 상승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발언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마존과 애플이 예상보다 견실한 2분기 실적을 보여준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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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인 미국 10년채 국채 금리는 하향세를 이어 갑니다. 인플레가 축소되면 연준이 올해까지만 금리 인상을 하고 내년 상반기는 동결하다가 하반기는 경기 부양을 위하여 오히려 인하할 수 도 있다는 기대를 하는 것입니다. 다만 인플레 축소 속도가 느리고 경기 하향 속도가 오히려 빨라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미국 10년채 국채 금리의 하향세 미래 가치가 많이 반영되는 나스닥 성장주들의 최근 상승에 기여한 면이 있습니다.


https://finance.yahoo.com/news/stock-market-federal-reserve-unwelcom...
The market's recent rally could be an 'unwelcome development' for Fed
A stock market rally and a decline in bond yields could spell trouble for a Federal Reserve that has yet to solve the inflation problem.
finance.yahoo.com
그러나 주가가 급히 상승하는 것이 기대 인플레이션 심리를 올려서 연준에게는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사실 인플레가 확실히 잡히고 있다고 단정하기 약간 이를 수도 있는 상황에서 파월 연준의장이 미국 경기 침체시 금리를 다시 내릴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한 것은 성급하였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즉 그러한 발언은 올해 11월 이후에 하여도 늦지 않았을 것입니다. 과거 미국에서 지나친 디플레가 문제가 되어 기업들의 투자가 줄어 들었기 때문에 인플레 목표 수치를 2%가 아닌 3-4%로 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저번주 발표된 2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0.9%로 1분기 -1.6%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로 나왔습니다. 2분기 연속 경제 성장률 마이너스를 경기 침체 신호로 보는 의견도 많습니다. 그러나 옐런 미국 재무 장관 및 파월 연준 의장은 실업률이 낮고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가 아직 꾸준하여 경기 침체로 볼 수 없다고 발언 합니다.

사실 미국 실업률이 낮게 나오는 이유은 코로나 봉쇄 이후 다시 기업활동의 재개로 생산 수요가 꾸준하지만 과거 2년간 오른 주식과 부동산 자산 효과로 일찍 은퇴하거나 자택 근무를 선호하여 일자리 시장에 나오는 수가 줄어든 것도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시절 이민과 취업 비자를 덜 낸 것도 이에 기여합니다. 따라서 지나치 임금 상승을 막기 위하여 이민 및 취업 비자를 개방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그런데 내년 경기 수축을 예상하여 빅 IT 기업이나 테슬라 등이 이미 인원 감축을 선언한 것은 좋은 징조가 아닙니다. 특히 우크라니아 전쟁이 연말이 아니라 내년 이후 어쩌면 수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로 유럽 경제가 장기적인 스태그 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도 우려됩니다. 따라서 8월 베어 마킷 랠리는 나올 수 있지만 올해 연말 미국 주가 지수에 대해서도 의견이 많이 갈립니다.

제이피 모건에서는 연말 주가지수가 연초 지수를 회복할 수 있다고 보는데 너무 낙관적으로 보입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아직 바닥이 안 오고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 이 3200 정도 내려 갈 수 있다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중간 정도 어중간한 입장입니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깊은 조정을 지나면 내년 하반기부터 다시 상승장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8월 5일 발표되는 고용지수가 전달보다 약간 줄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너무 좋게 나와도 그렇고 너무 나쁘게 나와도 경기 침체 우려가 있습니다. 그 날 부터 진행되는 OPEC회의에 큰 기대를 안 하지만 그래도 증산이 상당히 될 경우 유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8월 10일 발표되는 7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그 것에서 인플레가 피크 아웃한 것이 확실히 보여지면 안도랠리가 더 진행될 것이고 혹시라도 아직 높게 나올 경우는 시장이 다시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8월 안도 랠리 중 그 동안 낙폭 과대 종목들이 상당 폭 회복을 할 것이지만 그 때가 종목 교체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즉 6개월에서 1년 이상을 보고 적자에서 흑자로 턴어라운드 하는 조선 분야나 최근 강한 흐름을 보이지만 올해 확실한 주도 섹터로 보이는 방산주가 조정을 받는 시기 교체 타이밍이 될 것입니다. 자동차 주는 실적으로 보면 주도주가 되어야 마땅하지만 외인들의 적극적인 매수가 있기 전까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특히 전기차 판매가 미국이나 유럽에서 테슬라 다음 2위 자리를 확고히 할 경우에는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반도체 분야는 베어 마킷 랠리를 받다가 다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즉 세계 경기가 확실히 회복세로 가는 조짐이 보이기 전까지 롤러코스터 장세가 되다가 내년 2분기 이후 주도주가 다시 될 가능성이 보 입니다.

8월 첫주 베어마킷 랠리를 현금 비중이 부족한 분들은 그 비중을 확보하고 종목 교체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위험 관리하면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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