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따구리라는 새는 뾰족한 부리를 이용해
나무에 매우 빠른 속도로 구멍을 뚫어 애벌레를 잡아먹고
이 과정에서 머리가 나무에 충돌하며 발생하는 충격은
최대 1000G 라고 알려져 있음
2006년 미국의 이반 슈와브 박사는 딱따구리를 연구해
딱따구리의 두개골은 스펀지 형태의 완충장치가 있어
강력한 중력가속도에도 뇌를 비롯한 다른 기관들이 안전하다는 것을 발표,
이그노벨 조류학상을 받음
많은 발명품이 동물에게 아이디어를 얻는 것 처럼
아무리 이그노벨상이라고 하더라도
딱따구리의 완충재 방식은 다양한 머리보호구에 도움을 주었고
해당 연구를 기반으로 많은 헬멧들이 상품화가 됨
그런데 최근 연구에서 기존의 연구를 반박하는 논문이 발표,
"딱따구리의 두개골에 완충재가 있다면 그건 스프링이 달린 망치처럼 비효율적"
이라며 딱따구리의 두개골은 그냥 튼튼한 망치처럼 그 어떤 완충장치도 없다는 것이 확인됨
기존의 연구는 딱따구리의 크기를 무시한 채
인간이 받는 충격량만 가지고 판단한 것이라며
실제로 딱따구리는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같은 충격을 받더라도 뇌가 받는 영향이 적어
아무리 나무를 쪼는 행동을 하더라도
뇌가 안전할 수 있었음
안전하지 않은 뇌는 나무 속에 살던 딱따구리의 피해자의 뇌 뿐
개미를 30층에서 떨어뜨려도 죽지 않는거랑 비슷한건가...
근데 안죽는거 맞지?
Feed
2022/07/31 22:28
안전하지 않은 뇌는 나무 속에 살던 딱따구리의 피해자의 뇌 뿐
🍔햄버거
2022/07/31 22:28
머리보호구는 효과 있는거 맞지?
3.5파이
2022/07/31 22:29
개미를 30층에서 떨어뜨려도 죽지 않는거랑 비슷한건가...
근데 안죽는거 맞지?
토쓰
2022/07/31 22:29
조져질 뇌가 너무 작았던거군
옾눞lㆆ운lY
2022/07/31 22:34
새대가리라서 살앗다는거네
ump45의 샌드백
2022/07/31 22:34
어쩃든 머리보호구가 나왓군
루리웹-5413560
2022/07/31 22:34
혀로 감싼다란 소리는 들어봤는데
그냥 개소리였구만
루리웹-9171165409
2022/07/31 22:35
해부하면 나오는거 아닌가?
저게 왜 자꾸 바뀔까?
루리웹-6010739633
2022/07/31 22:35
이게 진화인가
HMS뱅가드
2022/07/31 22:35
새대가리라 괜찮다는 거군
Wa!SANs!
2022/07/31 22:35
딱따구리 실재로 봤는데 ㄹㅇ 모터 달아놓은거마냥 나무 겁나 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