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 떨어지게 만든 주범.jpg

아...

20년전에 어른들도 TV때문에 병1신된다고 그랬었는데 다 똑같구나

파블로프 아니냐?

ㄹㅇㅋㅋ

아니 파블로프의 개는 어디갔어 ㅋㅋㅋㅋㅋ

근데 유튜브가 좀 악영향이라는생각은 자꾸 들더라

차라리 키배에 진지하게 임하는 애들이 논리 어휘력이 발달하는 경우가 많음
대부분은 저런 눈감고 귀닫는 애들이 대다수라 그렇지

신입중에 문장을 너무 개판으로 쓰길래
내가 뉴스를 보든 신문 기사를 보든 글 좀 읽으라고 시킨 신입 있었는데
한 3개월있다 도저히 답 없어서 이별했었음ㅋㅋ
일은 그냥저냥 하는데
뭘 적어놓으면 항상 다시 물어보고 보정해야하고 다른 사람까지ㅜ1인분을 못하게 만듬 ㅋㅋ

나잇대 높아진들 별 거 있냐
빡칠때 횡설수설 하는건 나잇대 안 가리더만 뭐...

이거 반박을 못하겠는게
내 아는 사람들중에 몇년 간 유튜브만 보고 다니던 애들은 독해력이랑 표현력이 지랄맞게 작살났음
문장을 못 읽고 못 쓰고 대화를 주도적으로 끌어나가지 못함.
표현도 다채롭지 못하고 앵무새처럼 같은표현 같은말을 똑같이 반복하고 같은 개그로 몇달을 울궈먹음.
글로 써진 것들은 읽지 못함. 극단적으로는 영상매체가 아니면 아예 안 보는 경우가 있음. 안 본다기보단 못 봄.
유튜브 20분 요약으로 소설, 영화, 만화 등을 접하고 그걸로 끝임. 내용은 아니까 된 거 아니야? 라는 마음가짐.

ㅇㅇ 동영상으로 다 떠먹여주니 읽기실력 개판임

우리 말고도 옆나라 열도도 사정은 마찬가지임
그래서 일본에서 서예를 미친듯이 강조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낮은 어휘력 때문이고

전화통화조차 불쾌해서 문자를 날린다는 애들이 많은데 오죽하겠음.

요새는 뭐 영유아기때부터 편하다고 유투브 틀어주고 그러니까...더 심하겠지

이거보단
이전세대엔 발언권조차 없던
배움이 짧은 사람들이
인터넷 시대엔 역전됐다는게 큰듯
시간이 많고 새글을 도배할 능력이 되는
할일없는 애들이 목소리가 커짐
키배를 뜨는 놈들이 차라리 기특함

본질적으로 텍스트는 돈이 안되니깐….

근데 실제로도 맞음 유튜브 나오고 독서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구어체 문어체 구분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짐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구어 문어를 구분하는거 자체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나와서 오히려 문어체와 한자어를 알아야 정확한 뜻을 알수있다라는 말에
반론하는 문제가 나옴.

여기서도 자기 생각이란건 못하고 유튜버가 한말 그냥 필터도없이 대가리에 박아놓고 앵무새마냥 말하는놈 많구만 ㅋ

옛날 머릿속에 책한권 쑤셔넣는게 일상이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소비적인 세대가 맞긴 하겠지

자기 감정 표현하는 법을 모른다는건 개공감이다.

어훠력 떨어지는건 애들이 책을 잘 안 읽으니 그런거지 근데 애들이 책 안 읽는게 유튜버탓이라고 할 수 있나? 아무리 봐도 가정 교육의 문제 인거 같은데

일단 저 글을 쓴 사람부터, 저 사람이 까는 대상과 다를 바 없는 것 같네.
자기도 ㅆㅅㅌㅊ라는 단어를 쓰고,
파블로프를 플랜더스도 아닌 플란다스로 착각하고

내가 고3때까지 폰도 없어서 저건 잘 모르겠는데 영화나 책도 요약본으로 영상으로 접하니까 그것만 보고 아는 척 하는 건 짜증나더라. 아무리 요약본을 봐도 원본으로만 느낄 수 있는 게 있는데 이런 소리하면 부심 부린다고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