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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윗층에서 피아노를 자꾸 쳐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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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리도 잘 하면 소음이 아닌거죠
나도 그렇게 멋지게 치고싶다.. 체르니100수준..
딩..띠링?딩댕.. 어디잠깐.. 레지? 딩댕댕
잠깐만..
진짜 너무 피아노소리 너무 잘치면 꿈에서도 내가 하늘 위를 걷는, 뭔가 천국에서 노는듯한 그런 꿈을 꿈.
와이파이 이름을 '제 점수는요' 로 바꿔봐요. 아니면 신청곡이나
드뷔시면.. ㅇㅈ
드뷔시 바이럴
대학때 우리과 건물 화장실 창문이 실용음악과 합주실 쪽이랑 가까웠는데
아침에 모닝똥 싸면서 듣는 재즈 합주가 그렇게 좋습니다..
대학시절 가장 그리운 것 중 하나가 똥간에서 음악 감상한 거네요...
우리집에서 띵가띵가 소리만 들어봐서.. 집안에서도 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저 정도면 전문연주자 일거 같은데요
군대있을때 과업 끝나고 내무대 내려오는 길에 군악대 건물이 있는데
걔들도 네댓시 즈음 과업 끝나면 재즈 잼 하면서 노는데, 그거 듣는 재미가 크...
고등학교때 미션스쿨이었는데 체육관 계단에 앉아서 듣던 성가곡 합창 연습이 그렇게 좋았는데…
..
드뷔시를 안다는거 자체가 피아노를 듣는 그런 귀가 있는거잖아 ...
피아노음율 ?? 소리?? 만 듣고
" 어?? 이거 드뷔신데??"
이정도면 뭐 ...
난 드씨성 가진 사람 첨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