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군대에서 치트 메뉴나 다름이 없는 제육볶음이나 소세지야채볶음.
이런 메뉴들은 재료는 좋고 조리 과정도 심플하기에 취사병과 급양관이 단체 파업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언제나 평타 이상을 치지만 이것조차 맛이 없게 하는 장소가 있으니...
바로 신병교육대.
먹여야 하는 군인은 천명에 가까운데 정작 취사병은 인원이 2자리가 안되기에 문자 그대로 모양만 갖추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론 요리하는 취사병들의 입장에서는 힘들어 죽을 상황에서도 맛을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함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온 신병들을 이렇게 먹이는 국방부는 도데체 뭔 생각일까...
이거 부대마다 다르더라
우리도 그랬음
동딩댕동딩동
2022/07/30 02:38
우린 말입니다 쓰면 개털렸는데
무토P@타카야마사요코♡
2022/07/30 02:39
이거 부대마다 다르더라
우리도 그랬음
Sword-sM
2022/07/30 02:42
다나 까로 끝나야하는 군대식 언어인데, 반말에 말입니다 붙이는 거라서. 사실 그냥 반말임.
말입니다 빼고 보면 그냥 반말
답없는사람
2022/07/30 02:51
우린 말 끝마다 말입니다 붙이는 넘 있어서 걔만 금지
THEO
2022/07/30 02:39
근데 신교대에선 힘드니까 저래도 식판에 밥을 고봉으로 퍼서 다퍼먹고 나가긴 했음
쇠고기국밥
2022/07/30 02:39
뭔 생각이 있어 없지
Timber Wolf
2022/07/30 02:40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
고기 들어간 반찬 나가면 만드는게 문제가 아님. 취사지원 나가서 설거지 해봤더니 기름때 낀 녀석들 기름때 벗기는게 진짜 장난 아니더라
카이고
2022/07/30 02:41
사람수가 많으면좋긴한데 선임한테 배우는게 많이중요함
에프주스
2022/07/30 02:44
부대의 밥맛은 취사병과 민간조리원과 보급관의 맛있는 밥에 대한 의지가 높으면 높을수록 맛있어짐
슈발로이카1
2022/07/30 02:59
맞음. 우리부대가 병원부대라서 짬밥맛에 민감했는데(환자들이 가족들에게 말하면 바로 민원이니)민간조리원과 호텔조리학과 출신의 취사병으로 채워서 밖에서 사먹는 함바집 정도는 됐음(몇몇 메뉴 한정으로는 어지간한 식당급 이상)
redwind1
2022/07/30 02:50
그와중에 따뜻한 암컷 유게이들 멋지당
루리웹-0048922215
2022/07/30 02:58
나 신교대 나왔는데 맛있었음
루리웹-0048922215
2022/07/30 02:59
걍 모든 부대는 케바케 아닐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