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
서울 동작구에서 한 공무원이 횡단보도를 기다리다가
무더위에 한가지 아이디어를 냄,
공공기관 행사용 천막을 횡단보도에 설치해서
그늘을 제공해주면 돈도 안들고 더위도 피할 수 있다는 것.
이후 해당 행정정책은 타 시군구에도 퍼짐
그런데 행사용 천막은 기존에 있던걸 쓰면 되니까
돈은 안드는 대신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지자체에서 행사를 할 때는 천막을 도로 가져가야 하는 등의 문제도 있어
파라솔 형태의 그늘막이 생겨나게 됨
이 횡단보도 그늘막은 전국적으로 대박이 났고
대형파라솔을 만드는 국내 업체들은 주문이 한참 밀리는 일까지 생겨
이후 아얘 법적으로 "도로 부속 시설물" 로 관리하게 됨
대신 도로부속시설물이 되려면 모래주머니 등으로 지탱하는 형태가 아니라
아얘 땅에 박아야 하고 강풍 등에 날아가지 않도록 누구든지 그늘막을 접을 수 있어야 함
이후에는 스마트 그늘막이라고 해서
태양발전과 온도, 풍력 센서 등을 이용해
스스로 가림막을 접었다 펴는 그늘막이나
물안개를 뿌려주는 그늘막 등도 개발되어 설치됨
(감동) 내 세금이 좋은 곳에 쓰이고 있어
얘도 같이 놔두면 좋겠더라
저게 참 좋은게 노약자나 애들은 체온 조절 어려움 몸 약한 허약한 사람도 고온에 노출되면 땀이 나는게 아니라
정신 잃고 픽픽 쓰러짐. 일반인이야 전조증상에 구토감이나 어지럼증 두통을 동반하는데
허약한 사람들은 정신 잃고 쓰러지는데 그러다 머리라도 부딪히면 요단강 건너버림
저거 진짜 좋은 아이디어 맞음. 추가 설치 할 곳있으면 민원 넣으면 추가 설치 해주니 민원 팍팍 넣어줘라
이야...... 아이디어 좋았네..
위:
2022/07/29 14:47
(감동) 내 세금이 좋은 곳에 쓰이고 있어
00Quanta
2022/07/29 14:48
이야...... 아이디어 좋았네..
CarboxylicAcid
2022/07/29 14:49
저게 참 좋은게 노약자나 애들은 체온 조절 어려움 몸 약한 허약한 사람도 고온에 노출되면 땀이 나는게 아니라
정신 잃고 픽픽 쓰러짐. 일반인이야 전조증상에 구토감이나 어지럼증 두통을 동반하는데
허약한 사람들은 정신 잃고 쓰러지는데 그러다 머리라도 부딪히면 요단강 건너버림
저거 진짜 좋은 아이디어 맞음. 추가 설치 할 곳있으면 민원 넣으면 추가 설치 해주니 민원 팍팍 넣어줘라
CarboxylicAcid
2022/07/29 14:51
사유지로 지정된 보도블럭 같은 곳은 안될 수 있으니 참고 할 것. 각 구청 도 읍 민원을 넣으면 해당부서 담당자한테 배정이 될거고 설치를 위한 예산 배정에 시간이 걸리니 오래걸린다고 하지말고 해당 지역의 네이버뷰나 사진을 같이 첨부하면 일하는 사람이 편하단다
조☆잘
2022/07/29 14:51
얘도 같이 놔두면 좋겠더라
。. ﾟ。ඞ 。 ﾟ 。.
2022/07/29 14:53
저거까진 아니고 간이 접이식 의자같은걸 저 파라솔 기둥에 쇠줄로 묶어둬서 쓸 수 있게 해둔 곳도 있더라
크로오
2022/07/29 14:52
저거 접히더라 날씨 쌀쌀해지면 접어놓음
이안율
2022/07/29 14:52
진짜 저런거 요즘 날씨에 아주 살맛남
얇은 그늘이라도 잠깐 들어가서 바람 좀 맞으면 버틸만 하더라
다이얏호~
2022/07/29 14:53
그래서 노약자나 애들 많이 몰린다 싶으면 난 일부러 자리 피해줌
늒늒네-03
2022/07/29 14:53
저거 진짜 땡볕 걷다가 저 아래 들어가면 살맛남ㅋㅋ
성유게속사딸잡이
2022/07/29 14:53
이런 공공시설물들은 엄청나게 나약한 자들을 기준으로 만들어야됨. 그러니까 언덕길에 에스컬레이터점
할게많네
2022/07/29 14:53
진짜 저비용 고효율이 이런거네.....들이는 수고와 비용에 비해서 효율이 엄청나게 좋음
무더운날에 횡단보도에 저거 하나만 설치되어 있어도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