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맨날 재고 없다가 오늘 보니 재고 들어왔길래 확 질렀는데
생각해보니 현타 옴...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한 두푼 하는 것도 아니어서
주문한지 15분 뒤 취소할려고 했더니 취소 메뉴가 없음.
쇼핑몰로 전화해보니, 자기네는 물류쪽에 15분마다 처리한다고,
제품이 이미 출고되었다면서 바로 배송시작 문자가 오네요...
너무 빠른데... 하아....
https://cohabe.com/sisa/253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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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출고는 뻥이고.. 그냥 송장번호부터 부여 한거
취소 못시키게 할려고 그런 건가요. ㄷㄷㄷ 그럼 좀 괘씸한데
그럴 확률이 크죠.
송장만 출력하면 트래킹 번호는 부여 되니깐요. 그거 알려주고 마치 출발한것 처럼
요새 다들 취소못하게 할려고 일단 가라송장부터 띄웁니다. ㄷㄷ
꼭 돈벌려고 취소못하게 한다기 보다 좀 저런 큰전산시스템 있는곳은 주문받고 확인하고 열심히 포장하고 있는데 취소가 들어가면 그 시간차에 의해서 취소는 됐는데 물건을 보내는 경우도 있고 작업자들이 좀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거 방지 목적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더라도 소비자 입장에선 좀 기분 나쁠 수 있을거 같긴한데...현장상황 생각해보면 이해도 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ㄷㄷ
가끔 주문-취소-재주문 (쿠폰 미적용 때문에) 하는 경우에 잘못하면 제품이 두개가 오는 경우도 가끔 있더라구요. 그게 위와 같은 상황이 아닐까 생각함...
오후에 다 모아서 저녁에 싹 내보내는 것만 봐와서... 당황스럽네요... 갈등생기네
저는 바로 송장띄우는거 자주봐서 그러려니 합니다 ㅎㅎ 큰기업중에는 아무래도 즉시대응이 어렵다보니 그냥 배송갔다가 환불이나 교환이 더 낫다고 판단하는듯 합니다.
그런데는 주문을 사람이 인지하고 확인을 누르는게 아니라 주문이 들어가면 컴퓨터가 알아서 송장번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일껄로 판단합니다.
아메리칸 스타일이네...주문은 신중히. 우린 취소 없다. 받고 빠꾸 해라.
예전에 카카오톡 주문하기 어플로 BHC쿠폰이 있어서 바로 주문하기 눌렀더니 제가 싫어하는 지점으로 바로 배달이 떨어짐.
여긴 쿠폰으로 쓰면 살없고 뼈있는 닭만 몇번 보내줘서 극혐하는 지점임
주문 하자마자 아차 싶어서 10초안에 전화해서 취소 해달라고 했더니 옆에서 누가 닭 넣었다고 해 취소 안된다고 해 라는 말이 들림
자기네는 주문 알람 띵동 울리면 바로 닭을 기름에 넣는 시스템이라서 취소 안된다고 우김..ㄷㄷㄷ
이거 가지고 5분 넘게 서로 언쟁하다가
막 화내니까 같이 소리지르면서 취소해줌...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