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배달 진짜 너무 극혐이네요..

어제 친구랑 저녁같이먹고 식당앞에서 얘기하고 있는데
30대중반 정도 되어보이는 여성이 일반통행 도로에 진입..
사진처럼 작은 표지판 하나, 도로바닥에 진입금지 표시, 좌회전금지 표시가 되어있음
사진은 대낮 한가할때 찍은거지만, 저녁시간 사람이 많이 지나갈땐 표지판이나,
도로바닥에 진입금지 표시 이또한 잘안보임.
여튼 30대 여성이 진입하자마자 아차 싶었는지 후진 시도함
뒷쪽에서 차들이 계속 지나가니 시야도 좁고해서 조금씩 빼고 있던중임
근데 바로 딸배한놈이(옆으로 충분히 피해갈수도 있었는데)
상대차량 앞 범퍼앞에 아주 근접하게 달라붙으면서 큰소리로 욕하면서(두세번..정도)
위압감 주면서 조금 후진하면 바짝 달라붙고 계속 반복함..
여성은 안절부절함, 차안에서 고개숙이며 여러번 사과도 계속했었음
이때 이동네 사는 친구놈이(알고보니 여긴 사람들이 많이 착각해서 실수 많이 하는 곳이라고함)
거 너무 하신거 아니냐고...
여기 실수로 많이 진입하는거 아시지 않냐고 하면서 뭐라함..
딸배도 지가 너무 과하게 뭐라한거라고 생각한건지, 배달이 있었던건지 슥 저랑 친구랑 쳐다보고 가던데..
결국 딸배는 떠나고 저는 후진하는거 봐드리고 각자 갈길갔지만..
친구가 덩치도 크고 무섭게 생기긴했다만, 자기는 저런꼴 못본다고..
저 운전자가 우리 와이프거나 가까운 지인이 저런꼴 당한다고 생각해보라고..ㄷㄷ
지놈들은 신호위반, 속도위반, 인도주행, 횡단보도 주행 등등 없던 법도 만들어서 위반하는놈들이
딴사람이 실수좀 했다고 그렇게까지 하나 싶었네요..
파란선으로 가야하는데 빨간선으로 진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