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은하에서 5600만 광년 거리에 있다는 왜소은하 M60-UCD1.
우리가 현재 볼 수 있는 모습은 5600만 년 전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현재의 밤하늘에서 존재도 구분할 수 없는 먼 곳에서
수만년 수십만년 수천만년 수십억년 전부터 날아와
우리 눈에 빛나는 빛의 역사를 보고 있는 거죠.
우리의 시간은 무엇이고 우리가 있는 이 공간은 무엇일까요
우주에서 먼지보다 못한 작은 행성 지구 위에
조그맣고 조그마한 존재인 우리가 뭐라고
그 멀고 먼 곳을 본다고 애를 쓰고 눈물을 흘리고 할까요
우주의 먼지 같은 지구에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존재가
그래도 생명이 있고 영혼이 있다고 우리는 우주를 생각하는 걸까요
우주가 우리를 생각해 자신의 역사를 우리 머리 위 밤하늘에 펼쳐주는 걸까요
우주에서 보이지도 않는 점 위의 점 같은 우리 존재도
빛이 가르고 지나가는 우주라는 공간 안에
같은 빛이 지나는 점이 되고 있는 걸까요
- 진지충 -
저긴 밤에도 별 빛으로 인해서 밝을려나?
우리은하만 대략 최소 2천억개 추산하는데 2억개도 안된다니 ㅎㄷㄷ
초고밀도라고 해도 별사이 거리는 광년 단위
이런 사진 보고나면 인간의 생이 허망하게 느껴지네요.
우리 은하에서 5600만 광년 거리에 있다는 왜소은하 M60-UCD1.
우리가 현재 볼 수 있는 모습은 5600만 년 전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현재의 밤하늘에서 존재도 구분할 수 없는 먼 곳에서
수만년 수십만년 수천만년 수십억년 전부터 날아와
우리 눈에 빛나는 빛의 역사를 보고 있는 거죠.
우리의 시간은 무엇이고 우리가 있는 이 공간은 무엇일까요
우주에서 먼지보다 못한 작은 행성 지구 위에
조그맣고 조그마한 존재인 우리가 뭐라고
그 멀고 먼 곳을 본다고 애를 쓰고 눈물을 흘리고 할까요
우주의 먼지 같은 지구에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존재가
그래도 생명이 있고 영혼이 있다고 우리는 우주를 생각하는 걸까요
우주가 우리를 생각해 자신의 역사를 우리 머리 위 밤하늘에 펼쳐주는 걸까요
우주에서 보이지도 않는 점 위의 점 같은 우리 존재도
빛이 가르고 지나가는 우주라는 공간 안에
같은 빛이 지나는 점이 되고 있는 걸까요
- 진지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