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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광열비가...
5월까지 전기장판이나 히터를 써야 하니
장단점이 있네요.
그래도 추위 덜 타고 더위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는 딱이네요.
태백에 호텔갔을때
"에어컨이 리모콘 어딧나요?"
물어봤는데 프론트에서
"창문열면 시원해요. "
진짜 시원 ㅋㅋㅋㅋ
차 끌고도 가는 데에만 서울에서 4시간 반은 걸리는 동네 아니겠음?
저기에서 삼척 도계읍 가는 길이 상당히 스펙터클 함미당
모기도 없다고..
노후를 여기서 보낼까 고민중인 장소인데 겨울에 얼마나 추울라나~~
여름 피서를 태백으로 갔었는데
새벽에 문 열어 놓고 잤다가 감기 걸릴 뻔 했어요
너무 추워서
태백에서
봄소풍날 눈 온 적 있고
어린이날 눈 온 적 있고
추석에도 눈 온 적 있습니다.
습도도 높지 않아서
체감온도는 더 낮은 편이고
산이라 산 모기 많을 것 같지만
추워서인지 모기도 빌빌거립니다.
산에서 운전하다가 안개가 아니라
구름을 만나기도 합니다. 시야 2미터?
여기 살다가 타지역으로 이사가면
이사간 첫 해에는 오래달리기 최상위권 가능합니다.
나 저기 알아요!
친구가 황지 사는데 놀러갔습니다
딱 이 맘때였습니다. 밤에 잘때 보일러켜고 이불덮고 잣습니다. 본문 레알~
그런데 요즘엔 에어컨 필요해요
뭐 그래도 며칠 틀지도 못하겠지만
진짜 진짜 진짜 킹정! 추움.
모기! 있습니다.
잠자리 반 만한 모기가 있는데 힘이 없는지 태생인지 사람을 물지 못하고 움직임도 둔합니다.
어렸을때 손으로 모리 잡아서 잠자리에게 주며 놀았었죠..
외가가 삼척이다 보니 대충 무슨 느낌인지는 알 것 같음..
확실히.. 여름에도 시원하기는함.. 대신 겨울에는 눈에 파묻혀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함..
추위야.. 뭐.. 보온병에 든 물을 허공에 뿌리면 가끔 언다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