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조례시간에 업드려 뻗쳐는 거의 한달에 한번씩 학교기강 잡는다고 했었고
머리 미는건 진짜 짜증났음 머리를 가운대 밀어서 헤이아치 머리 되서 그냥 삭발 했던 기억이...
삭발하니 반항하냐고 때리고...
그래도 반에서 1등도 하고 반장도 했었는데 얄짤없었음
학교 조례시간에 업드려 뻗쳐는 거의 한달에 한번씩 학교기강 잡는다고 했었고
머리 미는건 진짜 짜증났음 머리를 가운대 밀어서 헤이아치 머리 되서 그냥 삭발 했던 기억이...
삭발하니 반항하냐고 때리고...
그래도 반에서 1등도 하고 반장도 했었는데 얄짤없었음
의외로 선도부를일진급으로뽑는경우도보았죠...
뭐 지금 뿐 아니라 그 때도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었고, 불만도 많았지만
그렇다고 딱히 학교 생활이 지옥같거나 트라우마 같은걸로 남아 있진 않음.
과거엔 너무 심했다면, 최근은 너무 부족한 건 아닐까 생각이 들긴 합니다.
물론 그 정도를 선택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 최근처럼 다 없애고 합리적인
처벌 규정을 만드는게 좋다고 생각 하지만요.
요즘 교사 하는 지인들 이야기 들어보면 우리 때도 없진 않았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총체적 난국이라고...
몇년 된 이야기지만
초등학생 때 지 내키는대로 수업하고, 때리고, 성추행도 모자라 학부모와 싸워대던 개새X가 교감직을 맡기 직전에 성추행으로 퇴직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었죠.
매일같이 고생하는 선생님들 보면 저딴 개X끼 같은 것들 때문에 교권이 추락했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겠어요.
비온날 흙모래 바닥에 10분 기본-연장으로 엎드려뻗쳐하는 게
지금 비올때 가끔 생각이 남.
오피스룩 입고 셔츠 입고 출근하는데도 비올때 되면
가끔 모래알 손바닥에 박히는 거 아직 생각남.
우리땐 부모님이 극성인 집안 애들이 선도부 많이 했음.
보통 치맛바람 날리는 엄마 자식들이 감투 많이 쓰고
학교생활 기 펴고 살았음.-
선생님이 아니라 선생끼들 시절이네요. 솔직히 이유도 모른채 맞을때가 너무 많아서.
저 밤색 정장에 검은색 반목티는 학생주임 전용 전국 공동 유니폼 이었나보네...
저런거도 안 당해본것들이 위에 세대들 꿀빨러니 뭐니 ㅈㄹ하는거 웃김.
부모님들은 진짜 잘시간도 없이 애 몇 키우면서 회사 하루도 안쉬고 다니면서 살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