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 혈액형입니다.
ABO형의 혈액형 뿐만아니라 Rh식으로도 혈액형을 구분해 +와 -형으로 나눠집니다.
물론 ABO식과 같은 개념으로 Rh-는 Rh-형만 수혈이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수혈 받기 쉽지 않다.
대한민국에서 Rh- 혈액형 보유자는 0.3%정도 라고 합니다.
(하지만 거기서 또 ABO식으로 나누면..)
방송 초반부는 대체로 그러하듯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실제 사연을 재연하면서 시작을 합니다.
보유 혈액이 부족해
응급상황에서 의사가 피가 없다고.
가족들에게 피를 좀 구해오라고 했다며.
어떻게 어떻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피가 모여서 살 수 있었다고
..라는
훈훈한 사연을 말이죠..
그리고.
본격적으로 화두를 던집니다.
왜 이런 응급상황에서 환자들이 직접 혈액을 찾아다녀야 하는가?
당연히 병원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공급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시스템이 확립되어 있지 않더라도 ,
병원에서 구해야 되는게 아닐까?
이런 상황을 잘 이해하고 많이 겪은 병원 조차 혈액을 구하지 못하는데
환자들이 뭘 안다고 어떻게 혈액을 구한단 말인지?
라는 식으로 본격 적으로 현 상황을 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대략 대한적십자사에서 어떻게 혈액을 공급하는지
그리고 어떤점이 문제가 되는지를 하나 하나 알려줍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대한적십자사에서 공급되는 Rh-혈액만으로는
수요를 충당할 수가 없다 라는 현실을 알려줍니다.
그럼
환자들이 직접 혈액을 찾아야만 하는 현 상황에서
어쩌면 좋은가?
이런 상황에서 혈액 공급에
큰 역활을 하고있는 봉사단체를 찾아갑니다.
Rh-혈액을 쉽게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역활을 하고 있는 봉사회.
그러나 이 봉사활동도 쉽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국가가, 정부에서 해야 할 일이지 않느냐.
어째서 이런 것을 봉사단체가 해야하느냐.
그렇다면 정부는 대체 뭘하는걸까?
보건 복지부를 찾아갑니다.
희귀혈액형과 관련된 운영 절차를 단계별로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정부도 놀고만있는건 아니다
1단계에서 보유량을 파악하고 보유량이 부족해지면
2단계에서
봉사회로 넘어갑니다.
정부차원에서 마련한 절차조차
이렇게 봉사단체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단 이런 시스템상의 문제 뿐만아니라
실제로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데.
위에서 설명한 헌혈 요청을 통해서
헌혈자를 확보했다고 해도
헌혈자가 헌혈을 하기 위해선
일반 헌혈자와 마찬가지로
일반 헌혈원에가서
헌혈을 해야하는
전혀
특수성이 고려 되지 않은
혈액공급 체계를 다시 한번 깝니다.
동시에
위와 같은 상황의 특수성이 고려 되지 않은 혈액 공급 절차와
시청자가 가장 직접적으로 공감할 만한
소재를 꺼내 듭니다.
바로
금전적 지원.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혈액의 공급이 쉽지 않아
봉사단체와 환자들이 직접 혈액을 찾아야하는
이런 상황에서
금전적 지원 조차 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사실 여러가지 요인으로
직접적인 지원(혈액공급)을 할 수 없다면
간적적인 지원(예를들면 금전적인)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는가.
가장 처리하기 쉬운 이런 금전적 지원조차 이뤄지지 않는데
대체 무슨 지원을 바란단 말인지?
정부의 지원을 바란다.
아니요.
지원의 문제가 아니라
봉사단체가 하고 있는 일련의 모든 활동이 애초에 정부에서 해야되는 일이지 않느냐.
의문은 던집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상황은 어떤지 살펴 봅니다.
일본은 보통 시민들의 의식에서도
희귀혈액형으로 곤경에 처했다던가 하는건 흔하지 않다고 합니다.
22년 현재는 보기 힘들지만, 10년 전에는 자주 볼 수 있었죠.
일본에서의 희귀혈액 보급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안정적인 보급의 비결을 알아보러 갑니다.
즉석에서 Rh-혈소판을 찾아보이는 적십자사.
아까 한국은 전국에서 1팩이랬던가..
이 처럼 실제 적십자에서 보유한 혈액이 여유가 있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국은 보유 혈액이 없어 환자측에 구해볼것을 권유하고
부랴부랴 혈액을 구하는것과 상반되게
일본의 여유있는 재고량.
어떻게 이런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는가
그러니까
애초에 재고량을 정해 놓고
재고량이 부족해지면 그것을 회복시키려고 한다는 게 그 설명입니다.
실제로 각 혈액형별 재고량이
적정 재고량보다 많은 양이 있어
여유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의 봉사단체가 연락망을 구축해 헌혈을 요청하는것과 같은 방식으로
재고량이 부족해지면 헌혈 요청을 한다는 겁니다.
이쯤에서 한번 일본의 적십자를 치켜세워 줍니다.
일본은 매년
정부차원에서 혈액 공급과 관련된 계획을 잡고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다시 한번 일본의 상황을 좋게 평가합니다.
너무 노골적으로 비교하는것 같지만.
한국은 희귀혈액은 고사하고, 일반 혈액도 수요 공급량도 파악 할 수 없다.
위 자료는 2010년 10월에 작성한 자료라 현재와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재고파악, 수요 파악 잘해요.
아까 헌혈한 글 올렸는데 덧글 보니 의외로
희귀혈액형이나 헌혈을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옛날 자료 퍼옴.
12년전에 내가 썻으니 자작 탭
많이들 봐달라고 유머 탭
따라서 자작유머탭.
유머는 안녕하세종대왕.
만들면 구라안까고 노벨상임
에이 노벨상은 탈모치료제가 받아야죠
Mr S
2022/07/22 00:43
가짜혈액같은건 못만드나....
공장에서 찍어내늣이 만들 수 있는 그런거
GWAK P
2022/07/22 00:48
만들면 구라안까고 노벨상임
Kina
2022/07/22 00:48
에이 노벨상은 탈모치료제가 받아야죠
Alex.S
2022/07/22 00:59
가짜혈액 만드는것보다 왠지 다른 혈액형끼리도 수혈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더 현실성 있을것같네요ㅋㅋ..
루리웹-719126279
2022/07/22 00:59
탈모치료제 만들면 노벨상이 아니라 [탈모치료제발명가 이름]상이 생김
겨울여우
2022/07/22 00:43
하지만 작성 시간대는 많이 보기 힘들어보이는걸
Kina
2022/07/22 00:48
내일도 꾸준글 올릴게 지켜봐줘..!
쁠랙빤서
2022/07/22 00:57
우리가 추천을 많이주면 왼쪽ㅍ베스트에서 볼 수 있다구
별들사이를걷는거인
2022/07/22 00:58
헌혈이 순수하게 봉사의 마음으로 하는 사람들이면 몰라도 겸사겸사 상품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아쉬운게 많다고 함.
실제로 예전처럼 현금이나 문화상품권으로 주면 피를 돈주고 산다고 논란이 될 수도 있기에 최소한 헌혈 꾸준히 하는 사람에게 상품권이나 다른 보상 같은 게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포풍저그가간다
2022/07/22 00:58
금전적 지원은 힘든게
지금도 내 세금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빌런들이 많아서
지원 직접적으로 해주기 힘들지
더블드라이브
2022/07/22 00:59
rh+이긴해도 하고 싶어도 부타야라서 못하는게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