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게임 스토리의 장점 甲.JPG

수상할정도로 고퀄리티인 바퀴벌레와 모기가 아니구나

길 가다 우연히 마주친 아무 특색도 없는 평범한 마을->지하창고에 내려가보니 사람들이 전부 해병수육이 되어있는 미친마을.

서리흐름 등대 퀘스트라든가
폴아웃 던위치 빌딩이라든가 일부 볼트가 좀 거시기 한 분위기라서 재밌지

지나가다가 보이는 여러 장소들과 그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응 짤막하게나마 알 수 있는 단서들.
베데스다는 일종의 추리게임을 만들었지

일단 맵을 자동으로 생성한 후 오브젝트를 이리저리 수작업으로 채워넣은 게임만의 맛

리버우드 앞에 할머니 지하실 들어갔을때 소름 돋았음. 나올 때 덤벼든건 덤이고

모션이 그지같아... 다 쩌는데 베데스다겜들은 ㅋ
이제 차세대로 바꼇을테니, 쩌는 모션을 기대해볼수있을듯

스토리 진행할때보다 그냥 말타고 마실다닐때 제일 재밌음

베데스다!

크툴루 도입부같은 느낌이 너무 좋긴함 다만 드웨머는 뇌절 수준으로 던전 규모가 크고

참고로 저 장소에서 배치된 아이템과 스킬북을 단서로 추리해보면
솔로남이 침대 위에서 홀로 한손검 스킬을 연마하다가 재수없이 나무에 깔려 죽었다는걸 알 수 있음.

플레이어에게 맵 전체를 탐험하며 모험하는 걸 유도하기 위해 메인퀘스트는 단순하게, 서브퀘스트의 퀄리티와 배치를 고퀄리티로 만듬. 그리고 세계관 정보를 서브퀘스트 전역에 배치해서 수백시간 서브퀘하며 모험하고 다회차를 하면 또 게임이 다르게 보임.

오블리비언 닼부 퀘스트 후반부 등대 지하에 내려갔을때는 진짜 오금이 지렸지.
어머니의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