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친구가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근데 좀 특이한 친구였음..
해병대 나온 앤데,
뭔가 항상 특이하고 하드코어한 걸 추구..ㅎㅎ
여자친구를 사귀면 꼭 암벽이 즐비한 산으로 데리고 간다고 하더군요..
그 상황에서 그 여자가 어찌 반응하는지를 보고 자신의 평생 반려자가 될 수 있을지를 확인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벽에 매달리며 울면서도 본인을 끝까지 의지하고 배려하고 뭐 이런 걸 봐야한다나 어쩐다나.. ㅋㅋ
당시에는 뭐 이런 또라이새끼가 다 있나..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뭔가 재미있는 친구였구나 싶네요..ㅎㅎ
이젠 안만나나요 그친구??
남을 일부러 그렇게 시험하는 걸 보면 또라이 맞음...
결혼 못 했을 듯요;; ++.
ㅎㄷㄷㄷ
보통 극한의 순간으로 가면 인간의 본성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ㄷㄷㄷ
같은 직장에서 일하다보면 많이 느낌 ㄷㄷㄷ
산밑에 모텔…
극한 상황이고 일반 상황이든 사람 테스트 하는 사람보고서 제대로 된 사람들 못 본듯
사패
사이코패스네
그렇다고 생긱한거지
그렇게는 못하죠..
그냥 잘난체 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