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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탔는데 살짝 놀랐던 가족...

지하철 끝자리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여자분이 앉아 있었고...
그 옆에 아버지와 7살쯤 보이는 딸이 앉아 있었는데...
아버님은 늦게 결혼했는지 나이가 좀 많아 보였고...
행색도 좀 깔끔해 보이지 않는...
근데 옆에 딸 아이도 옷 입은게 꼬질꼬질 하고...
머리도 산발에 좀 안쓰러웠던...
엄마가 없나? 뭔가 사연이 있겠지 생각하고 있는데...
아빠와 딸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전철이 멈춰서 내리는데 세명이 같이 일어나더니...
아이가 여자분 손을 잡더니 "엄마~~"...
정말 꿈에도 저 셋이 가족일꺼라 생각을 안했는데...
자기 저렇게 꾸밀 시간에...
애나 남편도 좀 챙겨주지...ㅠㅠ
남편은 바지 뒷단이 다 닳아서 너덜하고...
구두도 찌그러져 있는데...
여자분은 화장이며, 원피스며, 선그라스까지...
저야 싱글이니 잘 모르지만...
좀 이해가 안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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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자이로센서 2022/07/02 07:49

    주변에 보니 바람피우는 여자가 저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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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락(獨樂) 2022/07/02 07:50

    제가 남자라서 그런지... 뭔가 좀 짠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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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더컨스트럭션 2022/07/02 07:51

    이혼했는데 애를 위해 오랜만에 만났나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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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디핑거 2022/07/02 07:51

    정상은 아니죠. 보통 엄마들은 아이옷부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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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윌리엄st 2022/07/02 07:53

    저도 이해 안됩니다. 본인들이 깔끔한거 싫어해서 그럴수도 있겠죠라고 생각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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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z 2022/07/02 07:53

    이혼했는데 애들 만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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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llestlife 2022/07/02 08:01

    자기 몸만 꾸밀줄 아는 여자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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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remy_ 2022/07/02 08:06

    그런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여자가 그런 경우도 있지만 남자도 많고요. ㄷㄷㄷ
    뭐 하는 일 때문에 그런 경우도 있겠으나 보통은 가정에 소홀한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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