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할 때 외모는 하나도 필요없다.jpg

"당당하면 역시 숭구리당당이죠~!"

존잘남 당당 : 어우 너무 호감
존못남 당당 : 똥고집 황소고집 어휴 저거 어따써

나는 데이트할때 트레이닝복.
츄리닝만 입고 나오는 남자랑 헤어짐.
여름에도 겨울에도 츄리닝 ㅋㅋ 비싼브랜드고 나발이고 츄리닝이 츄리닝이지 종류별로 사봤자 옷이 온갖 츄리닝인데 비싼거 위아래 세트로 입으면 지딴에는 갖춰 입는거라고 생각함
면바지에 셔츠에 가벼운 자켓 사줘도 불편하다고 그놈의 츄리닝
나한테도 편하게 입으라는데 나는 츄리닝에 운동화만 신고 매번 데이트하기 싫거든.
나이키고 몽클레어고 구찌고 츄리닝은 츄리닝이라고!!
남자는 그냥 단정하게만 입어도 이쁜데
가끔 편한복장이 아니고 맨날 너무 편하게입고 다니니 짜증남.
기념일이라고 원피스에 힐신고 나갔는데 또 츄리닝 입고 나온거보고 개빡침. 명품이면 뭐해 츄리닝인데
그오빠도 자신감이 넘쳤음. 기럭지도 그닥 길지도않고 얼굴보고 만난것도 아닌데 비싼츄리닝 살돈으로 좀깔끔하게 입지
나이가 어리면 말도안해..어휴진짜 생각하니까 또짜증난다

잘생긴 사람이 하면 자신감이 넘치신다고 말할테고,
나같은 사람이 하면 근자감이 지나치다고 말할테지...ㅠㅠ

저 말을 듣는데 왜 내가 기분이 나쁘지?
진짜 세상 모르네...

커피 한 잔 같이 하실래요

김희철이 해도 되는 얘기가 전혀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