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훈육 남편이 미쳤어요

에이 그래도 떄리는건 좀~ 했다가 얘기 들어보니까 ... 자기 자식 입에서 저런말 튀나오면 눈뒤집힐거같긴 하네...

아이가 왜 그런 표현 쓸까?
엄마나 아빠 한쪽이, 혹은 둘 다 아이 앞에서 그런 표현한 적 있어서일 확률 높다

체벌이 무조건 옳은건 아닌데 체감상 어느정도 사람새끼로는 만들어 주드라

웬지 아빠한테 존나 개기다가 30대까지 맞았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요즘은 저렇게 체벌 하면 처벌 받는다는데 솔직히 신고 할 생각이 안듬

타일러서 됫으면 저런말을 안했을거같은데

누가 뭐라해도 애는 부모의 거울 그 자체다

부모가 안때리면 때려줄 사람은 앞으로도 없을거야

말로 될 레벨이 있고 아닌게 있는데 저 경우는 쳐 맞아서라도 예의주입 시켜야 딸도 사회생활 노멀하게 할거같은데

폭력을 동반한 체벌이 옳은 건아니지만
이미 방향이 좀 많이 틀어졌다 싶을 때 매는 긴급처방으로 나름 효과적이긴 함.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부부가 전부 한마음 이란걸 애한테 인지시키면서 체벌이 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임
근데 저기선 이미 체벌한 아빠를 병 신으로 만들어서 체벌한 의미가 잘못을 깨닫게 해주는게 아니라
고작 자신이 한 '(자기딴에는)소신발언' 때문에 매를 든 아빠가 비인륜적인 나쁜 사람으로 의미가 바뀌었다는 점에서 엄마가 애를 망쳤다고 할 수 있음.

물론 때리는게 능사라면 금쪽같은 내새끼에 오은영 박사님이 아니라 마동석이 나왔을것임

오은영 선생님 왈: 안때리고 키울 수 있다, 본인이 편한걸 선택할 뿐

30대면 훈육이 아니라 학대 아니야?

타일러서 안 됐으니까 그런 말 하는 거임
평소에 엄마라는 사람이 얼마나 싸고 돌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임 아마 타이르려고 했다는 부분도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음 그냥 그런말하면 안돼 하고 말려고 했을 걸?

체벌이 만능도구는 아니지만 효과적일때는 분명 있지.